85만원이던 전 재산을 3조원으로 만든 사람의 비법
절망적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작은 습관으로 쌓은 긍정 마인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미국의 가난한 이민자 출신의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학교 다닐 적에 그는 친구 장난꾸러기 친구 미셸과 함께 선생님으로부터 나중에 인생 낙오자가 될 놈들이라는 저주 같은 지독한 말을 들었습니다.
만일 이런 상황이라면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렇게 푸념할 것입니다.
‘그래! 내 인생은 망했어!’ 라고 하며 절망적인 상황에서 벗어날 생각조차 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달랐습니다. 선생님의 악담에도 굴하지 않고 선생님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도리어 다짐하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실제 그가 크게 성공한 뒤 그 선생님을 찾아갔을 때 선생님은 ‘제기랄!’이라는 말밖에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작지만 미묘한 순간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올바른 성공 습관을 만들고
이것은 결국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게 만들어 한 단계씩 더 나아가게 만들어 간 것입니다.
끈질김
그가 이후 밟아간 단계적인 성공습관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학창시절 세탁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였습니다. 그는 시간당 1달러 25센트밖에 안 되는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을 했지요. 그런 어느 날 사장이 열심히 일을 한다고 시급을 1달러 50센트로 올려 주었습니다. 고작 임금인상이 25센트에 불과했으나 그는 이를 교훈으로 삼았습니다.
남을 위한 일이든 자신을 위한 일이든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깨달음이었지요.
둘째는 백과사전 방문 판매원을 할 때입니다.
그는 가는 곳곳마다 문전박대를 당했지만 수 백 번이고 매번 첫 번째 집을 방문할 때처럼 꿋꿋하게 문을 두드렸습니다.
이 일은 판매수수료가 벌이의 전부이었으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균 삼일을 넘기지 못하고 그만두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무려 3년6개월 동안 일을 했습니다.
그 결과로 그는 냉담한 거절에도 상처받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던 겁니다.
나아가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우리며 소통하는 법을 배웠으며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설득해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지도 터득했던 것입니다.
악조건 속에서도 성공습관을 기르는 끈질김이 훗날 크게 성공하는 자양분이 되었던 거지요.
체면 따위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행운의 여신은 미소 짓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더한 구렁텅이 속으로 그를 밀어 넣었습니다. 아내가 도저히 가난을 견디지 못하겠다면서 그나마 몇 푼 되지도 않는 재산을 들고 나가버렸습니다.
게다가 살고 있던 집의 렌트비도 수개월이나 내지 않아 결국 어린 아들과 집에서 쫓겨나야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노숙자 신세로까지 전락하게 되었던 겁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그는 계속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인생의 바닥까지 곤두박질쳤어도 자신은 자기보다 훨씬 더 좋은 환경에 있는 사람보다 이점이 있다고 생각한 것이죠. 즉 더 이상 내려갈 바닥이 없으므로 앞으로는 올라갈 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 겁니다.
그러니 체면 따위는 아무짝에도 쓸 떼 없는 것이었고 그를 괴롭히는 짐도 아니었습니다.
그 때문이었을까요?
드디어 그는 인생의 오르막길에 이르게 됩니다.
노숙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지인의 소개로 헤어 케어 제품 회사인 ‘레드켄’에 영업사원으로 일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서 그는 예전 백과사전 판매원 등으로 얻은 경험을 제대로 활용하여 단기간에 스타 세일즈맨으로 떠오릅니다..
찾아온 운(기회)를 놓치지 않고 정 방향으로 작동하도록 만들다.
이때 그는 자신의 운명을 바꿀 인연을 만납니다.
플로리다에서 열린 국제 미용 대회에서 헤어드레서 폴 미첼과 만난 겁니다. 당시 폴 미첼은 최고의 헤어드레서 비달 사순의 후계자로 손꼽히던 사람이었고, 두 사람은 의기투합하게 됩니다.
그가 억만장자가 된 계기는 이런 만남과 더불어 갑작스러운 해고였습니다.
그는 회사와 의견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느 날 갑자기 해고 통보를 받았는데요, 이게 오히려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는 해고통보에도 좌절할 사이도 없이 샴푸 등 미용 제품을 제조하는 사업에 직접 뛰어들기로 결심합니다.
그래서 헤어드레서 폴 미첼과 함께 새로운 사업 구상에 나섭니다.
그렇게 태어난 것이 헤어 케어 브랜드 ‘존 폴 미첼 시스템’입니다.
오랜 연구 끝에 샴푸와 컨디셔너를 하나로 합친 제품을 처음으로 출시하면서 존 폴 미첼 시스템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공의 주인공이 바로 존 폴 디조리아입니다.
그는 헤어 케어 브랜드 ‘존 폴 미첼’의 공동창립자이자, 테킬라 제조업체 ‘패트론’의 설립자입니다.
그의 순자산은 2017년도 기준으로 무려 27억 달러(한화 약 3조 원)입니다.
2017년에는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100대 부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디조리아는 환경보호 단체와 자선 단체를 후원하며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사족)
해고를 당하고 나서 그는 회사를 차려 자기 사업을 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우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당시 그의 전 재산은 고작 85만원 이었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가 정신이 나갔다고 비웃었습니다. 그는 돈도 돈이었지만 회사를 운영해본 경험이나 학력 등 어느 것 하나 구비되어 있는 게 없었기 때문이었지요.
게다가 경기 역시 불황이었습니다.
이렇듯 그가 창업할 당시 모두가 너무도 무모한 짓이라고 했으나 그는 도리어 자신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에 자신을 믿었습니다.
즉 주변 사람의 말보다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실제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대로 따라 했습니다.
그동안의 혹독한 경험을 통해 누구보다도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신이라고 믿었던 겁니다.
이렇듯 불가능해 보여도 끝까지 자신을 믿고 도전하였기에 보란 듯이 성공했던 것입니다.
그가 밑바닥생활을 하면서도 잃지 않았던 긍정마인드와 끈질긴 도전정신 역시 밑거름이 되어 주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그는 ‘슈퍼리치가 되기 위한 10가지 조건’ 중에서 4번째, 8번째 그리고 10번째를 충족시켰던 점입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trivialist.tistory.com/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