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즐겁게 돈 벌면 안 되나? 왜 일하면서 재미있으면 안 되나?
당신이 지금 직면하고 있는 문제가 무언가요? 아니면, 하고 있는 일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난독증이 문젠가요?
난독증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해야 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기업을 일궈낸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을 보세요.
자폐증상때문에 문젠가요?
우영우를 보세요. 실존인물은 아니지만 따라하면 충분히 증상을 극복할 만 합니다. 실존 인물인 캐너증후군 자폐인의 예로서 해군복무까지 훌륭하게 치러낸 로버트, 그리고 불어학사학위를 받고 훌륭하게 은행상담직을 수행 한 도널드 T 등의 극복 사례를 보세요.
정규대학 졸업 못해서 문젠가요?
남들은 들어가지 못해 안달인 그 유명한 대학을 중퇴하고 창업한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 그리고 일론 머스크를 보세요.
직장이 맘에 안 드나요?
높은 연봉과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그 좋은 직장을 때려치우고 과감히 아마존이라는, 그 당시에는 구멍가게 수준의 기업을 창업한 제프 베조스를 보세요.
일하기 싫으신가요?
미라이공업 창업자인 야마다 아키오를 보세요. 금수저 집안이라 아버지회사에 16살의 나이에 전무로 들어간 그는 놀기 좋아해서, 아니 사실은 연극을 좋아해서 여기에 몰두하느라 그랬지만, 어쨋거나 이것 때문에 아버지에게 쫓겨나는 바람에 창업합니다. 그리고 아버지 못지않은 회사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좀 골 때리기는 합니다만 세상에서 둘도 없는 특이한 경영으로 운영하는 유별난 회사를 만든 것을 보세요.
주식투자로 큰돈을 벌고 싶은데, 돈도 없고 주식투자방법도 모른다고요?
천 만 원을 55억 원으로 불린 가난한 소아과 의사 성현우를 보세요.
그저 대단히 성공한 사람들의 현재만 보려 들지 마세요. 그들을 보면서 자신이 한심하다고 한숨을 쉬지도 마세요. 꼭 그들을 답습하려 들지 마세요. 비록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는 하지만 그건 그럴만한 상황인 때나 필요한 거지요. 나의, 나를 위한, 나에 의한 방법. 이걸 찾고 그 방법으로 나아가세요.
운이 없다고요? 먼저 운이 운명적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첫째 운이 찾아와도 그 걸 깨닫지 못하고 둘째 운이 가리키는 길에 의심을 품고 지레포기하고 셋째 남들이 그 길로 성공하면 운 탓을 하지 않는지 돌아보세요. 김연아는 그녀의 집 근처에 실내 아이스 링크가 생기나지 않았으면, 아직 어린 그녀를 보고 그녀의 재능을 간파한 코치가 없었다면, 그녀는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터가 될 수 없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그녀에게 주어진 운이었지만 그 운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피눈물 나는 노력 역시 없었다면 단지 그저 그런 운으로 끝나고 말았을 겁니다. 당연 아사다 마오를 넘 어서지도, 전무후무한 세계적인 기록 달성 역시 불가능했겠지요.
여기에서 잠깐, 성공한 창업자이면서 철학적인 깊이와 대중적인 인기를 갖고 있는 ‘나발 라비칸트(Naval Ravikant)’가 주장하는, 필요한 행운이란 무엇이고 이를 갖추는 방안은 또 무언지를 살펴볼 까요? 그가 주장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유일 무이함에서 오는 행운’입니다. 바다 속 깊은 곳에 가라앉은 보물을 발견하는 것이 순전한 행운이라면 이 보물을 건져낼 능력을 가진, 세상의 유일한 사람이 되는 것이 바로 ‘유일무이함에서 오는 행운’임을 말하는 겁니다. 달리 말하자면 만약 세상에서 대체할 수 없는 유일한 존재가 되면 행운이 당신을 스스로 찾아오게 된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유일무이한 행운의 존재가 될 수 있을까요? 우선은 주변에 좋은 사람을 둬야합니다. 똑똑하고 열정적이며 성장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어야 나도 그들처럼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구체적인 지식이 있던 세일즈 능력이 있던 그 능력이 적던 크던 뭔가를 창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세 번째는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레버리지란 내가 가진 것이 많지 않다고 하여도 그것을 바탕으로 큰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레버리지입니다. 자신의 경험에 몇 가지 살을 붙여 성공학 강의를 하면서 명성을 얻는 것이 그 좋은 예입니다. 네 번째는 일주일에 100시간 이상을 일한다는 일론 머스크만큼이나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그런데 먼저 해야 할 일은 내가 열심히 일해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을 찾는 겁니다. 그 분야를 찾았다면 끊임없이 스스로를 재정의하고 열정과 성의와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겁니다.
문제는 자신이 하는 일에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진짜 진짜 그게 필요한 겁니다. 또한 필요하다면 튀어야 합니다. 이는 자신감이 있어야 할 수 있습니다. 별난 부자들의 유쾌한 행보를 보세요. 괴짜CEO로 소문난 리처드 브랜슨, 일본 미라이공업 창업주 야마다 아키오 등을 말입니다. 브랜슨은 목숨을 건 기구여행을 하는가 하면, 요트를 타고 대서양횡단에 성공하기도 합니다. 야마다 아키오는 아주 파격적인 직원 승진심사를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승진대상자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선풍기 바람에 날려 가장 멀리 날아간 것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식입니다. 반발이 크지 않냐고요? 그의 독특한 경영방식을 아는 지라 모두 수긍한다고 합니다. 이외에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비서가 임금 상승을 요구하자, 휴가를 보낸 뒤 그녀가 없어도 일이 잘 돌아가는 걸 알고 휴가에서 복귀하자마자 해고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해고당한 여직원이 그에게 항변하자 그녀가 한 일이 무언가를 물었습니다. 그 때 그녀는 매일 수백 명의 기자들에게 전화해서 잡스를 칭찬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잡스는 그녀를 복직시킵니다.
항상 가난한 마음을 달고 살며 이를 내뱉는 행위는 자살 행위이며 자신의 운이 살아나지 못하도록 억누르는 일입니다. 운이 없다, 재수가 없다, 시간이 없다, 돈이 없다, 뛰어나지 못하다라는 말들을 입에 달고 사니 진지한 생각이나 자신을 되돌아 볼 여유를 갖지 못하고 항상 마음만 바쁩니다. 이렇게 가난한 마음을 벗어던지지 못하니 별 소득도 없고 삶이 퍽퍽하기만 합니다. 더구나 돈이 없다는 말이 입에 달려있으니 돈이 그런 사람을 좋아하겠어요? 절대 그런 사람 좋아할 리가 없습니다. 돈과의 인연을 부정하는데 어떤 돈이 얼싸 좋다하고 포옹하겠습니까? 설사 미남 미녀라 할지라도 말이죠. 그러므로 즐겁게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브랜슨 회장을 보세요. 즐겁게 돈을 벌기 위해 그는 여러 가지 모험은 물론 제품 홍보나 기업 홍보를 위해 특이한 퍼포먼스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가 즐겁게 이런 일을 벌인다는 거지요. 직장에서 재미있게 일하는 예는 미라이공업입니다. 직원 채용공고 : 전 직원 정규직, 정년 70세, 오전 8시 30분 출근, 오후 4시 45분 퇴근, 야근 없음, 휴가 140일, 육아휴직 3년, 5년마다 무료 해외여행, 월급 동종업계 대비 10% 높음, 보고 · 연락 · 상담 금지! 이런 기업에서 일하면 일할 맛나지 않을까요?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이런 회사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미쳤다고요? 불광불급(不狂不及)! 어떤 일에 또는 어떤 사업에 미치지 않으면, 즉 미친 듯 집중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합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당신이 모든 일을 처리함에 있어 그 일을 당신의 마지막 순간에 이른 심정으로, 모든 경솔한 짓과 이성의 지시에 어긋나는 감정적 탈선, 위선, 이기심, 자신의 불만을 떨쳐 버리고 행동해야 한다." 거기다 덧붙여 "당신은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평온하고 경건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인간이 극복해야 할 일들은 얼마나 적은가!" 라고도 합니다. 마치 인간이 극복해야할 일들은 아주 하찮은 듯 말하고 있음에 ‘이거 매우 빡침!’ 이라고 외치는 분들도 있겠지요. 이는 좋은 말도 가슴에 와닿지 않으면 참 쓸데없는 잔소리에 불과함을 나타내주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런 오만불손한 태도를 버리는 게 아주 아주 중요합니다. 누구나 알지만 누구나 못하는 게 부자로 성공하는 것 아닌가요? 그러나 ‘나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묘수를 찾기 위해, 계속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읽고 듣고, 지금보다 좀 더 많은 시간을 내서, 좀 더 집중해 나간다면 성공은 기꺼이 자신을 반겨주지 않을 까요? 비록 당장은 작은 성공이라도 말이죠. 그게 쌓이면 결국 큰 성공이 될 테니까요. 여러분의 부자되기 작전이 즐겁게 진행되고 재미있게 성취되기를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