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과 열정 DREAM
당신의 삶이 최대정지마찰력에 갇혀있을 때 탈출하는 방법
허슬똑띠
2023. 11. 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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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현재 상태에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거나,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조금도 진척이 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을지도 모릅니다. 즉 최대정지마찰력이라는 함정에 빠져있거나 또는 그냥 순응하고 있어 추진력을 상실한 상태인 거죠. 우리는 이를 슬럼프라고 칭하기도 하죠. 그러면 어떻게 이 슬럼프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원인은 대충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변화를 싫어하여 자신의 생활 방식을 방해하는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변화를 싫어하는 습관 때문입니다. 습관은 자동화된 행동입니다. 따라서 의식해야 바꿀 수 있다는 게 문젭니다. 어쨌거나 이런 경우에는 습관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둘째는 뭔가를 하기는 해야 하는데 계속 머뭇거리는 선택불가증후군에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머뭇거리며 결단을 자꾸 미루는 일종의 습관이기도 합니다. 대체로 선택장애를 불러오는 주된 요인은, 사전에 그에 대한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아 자신이 그것을 하는 데는 자금이나 인력 등이 얼마만큼 필요한지 모르거나, 노력을 기우려야하는 강도와 시간이 얼마나 필요한지에 대한 계산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최대정지마찰력의 저항에 대응하지 않은채 비실거리고 있는 삶이라면, 우선 운동마찰력을 이해하고 적절한 힘을 계속 가해서 운동마찰력으로 변환시켜주는 게 필요합니다. 최대한 만족스러운 삶으로 만들기 의해선 지금껏 아무렇지 않게 여겼던,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습관을 포기하고, 아무리 하찮게 여겨지는 일일지라도 미루지 말고 빠르게 그리고 끈질기게 결정을 내리려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최대정지마찰력은 멈춰 있는 물건을 당길 때 필요한 힘이며, 운동마찰력은 이미 당기고 있는 물건을 계속 당길 때 필요한 힘입니다. 누구나 경험이 있다면 알겠지만, 멈춰 있는 무거운 물건을 처음 움직이려고 할 때는 큰 힘이 들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끈질기게 힘을 가하다보면 서서히 움직이게 되고, 일단 움직이기 시작한 물건은 그보다 작은 힘으로도 계속 움직이게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최대정지마찰력은 크지만, 운동마찰력은 작다는 것이죠.
모건 하우절은 '돈의 심리학'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반드시 어마어마한 힘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빙하기를 생각해보자. 우리는 빙하기가 일시에 발생한 것이라고 여길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적든 많든 눈이 계속 내려 쌓이고 쌓여 축적되면서 얼어붙은 결과이다. 작은 것이 불어나면 즉 작은 성장이 미래 성장의 동력 같은 역할을 하게되면, 그 출발점이 비논리적인 것처럼 보일 정도로 비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분은 초등학교나 중학교 과학시간에 최대정지마찰력의 의미를 배웠을 것입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정지해 있는 물체에 힘을 점점 증가시키면서 밀어주면 어느 순간 물체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이렇게 정지해 있던 물체가 막 움직이기 시작하는 순간의 마찰력을 최대정지마찰력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물체가 한쪽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아주 작은 힘으로도 물체를 계속해서 움직이게 할 수 있습니다. 즉, 움직이기 바로 직전이 가장 많은 힘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죠.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도 같은 이치입니다. 일정한 수준에 오르기 전에는 무수히 많은 노력을 하지만 변하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목표를 향해 반복하고 반복한다면 어느 순간 최대정지마찰력을 넘어서게 되는 순간이 찾아오고, 그 후에는 아주 작은 노력으로도 손쉽게 결과를 성취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방향성과 꾸준함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보다는 왜 그것을 해야 하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왜 그런 목표를 설정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와 그 이유를 갈망으로 승화시키는 노력, 이를 기반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향성 잡기가 전제 되어야한다는 말입니다. 그런 다음 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신에게 필요한 도구들은 무엇이며, 그 도구들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구상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계획을 세우고 준비가 된다면 자신의 앞날을 짓누르듯 전진을 가로막고 있는 차단벽에 힘을 주어 밀어내보십시오. 한번, 두 번 점점 힘을 증가시키고 차단벽이 가지고 있는 최대정지마찰력 이상의 힘을 투입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노력에 의해 차단벽이 조금씩 밀려나가기 시작한다면 망설임 없이 계속해서 더 힘을 가해야 합니다. 한번 밀리기 시작한 차단벽은 최대정지마찰력 이하의 힘만 가해도 계속해서 미끌려나가며, 멈추려고 하는 저항보다 더 큰 힘으로 계속해서 힘을 가한다면, 미끌리는 속도는 점점 더 빨라져 상상하지 못할 속도로 밀려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힘이 저항보다 낮을 경우 미끌려가는 속도가 점점 느려져 결국엔 다시 멈춰 서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실망을 하지 마십시오. 단 한 번이지만 내 앞에 있는 훼방꾼을 움직여 본 사람은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차단벽을 움직일 수 있는지 말입니다. 그리고 이 차단벽들이 움직인다는 사실 역시 알고 있습니다. 움직인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기쁜 마음으로 노력의 힘을 점점 더 가할 수 있는 것이지요. 얼마만큼의 노력을 하면 달콤한 성공의 맛을 느낄 수 있는지 압니다. 해봤으니까요. 경험을 해봤으니까요. 그렇게 작은 것들부터 하나씩 하나씩 성공을 맛본 사람들은 자신 앞에 아무리 큰 장애물이 있더라도 결국엔 움직여 내게 됩니다. 그리고 한번 움직인 장애물은 더 적은 노력으로도 계속해서 힘을 가한다면 움직이는 속도에 가속도가 붙어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계속해서 힘을 가하게 되는 것이죠.그러면 이처럼 최대정지마찰력을 운동마찰력으로 바꾸기 위해 이를 방해하는 훼방꾼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봅니다.
먼저 습관에 대해섭니다.
자동화되어 있는 습관을 바꾼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나쁜 습관을 녹여 내어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평생 발전 없는 틀에 박혀 있다가 의미 없는 삶으로 마감하는 게 얼마나 비참한지, 곰곰 생각해보면 바꾸지 않고는 배기지 못할 겁니다. 스위스의 문학자겸 철학자인 '아미엘'은 변화에 대해 이렇게 갈파합니다.
"마음이 변하면 태도가 변하고, 태도가 변하면 습관이 변하고, 습관이 변하면 인격이 변하고, 인격이 변하면 인생이 변한다."
간단히 줄이자면 습관이 변하면 곧 인생이 변한다는 의미인 거죠. '라인홀트리버'의 행복의 기도는 습관의 의미에 대해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바꿀 수 없는 것은 참아내고 바꿀 수 있는 것은 과감히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이를 냉철히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십시오."
이 기도에서처럼 습관 중에서 어떤 습관이 나쁜 것인지와 바꿀 수 있는지 여부를 슬기롭게 판별하여 바꿀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녹여버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자신의 인생이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원하는 바대로 향기 그득한 부와 행복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스노우 폭스 김승호회장의 다음과 같은 말에서 습관을 바꾸기 위한 작은 첫 걸음을 떼어보는 것도 좋을 겁니다.
“무언가를 이루고 싶을 때는, 언제나 가장 먼저 정말 이것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말을 하는 순간, 말은 힘을 가지며 나아가, 실제로 그렇게 되기 위한 행동으로 이끌어 주기 때문이죠. 언어를 통제하면 생각이 닫히며, 행동 역시 통제됩니다. 반대로 언어를 열면 생각이 열리고, 행동이 실현됩니다.”자동화된 자신의 습관이 자신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이 습관이 꼭 필요한 걸까라는 물음을 계속해보십시오.
다음은 무언가를 결정해야 하는데 계속 꾸물거리며 미루는 우유부단함에 대해섭니다.
‘결단’의 저자 ‘롭 무어’는 우리가 결정을 미루는 것은 '빈 공간'에 머무르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당신이 선택과 포기 사이에서 수백만 가지 가능성을 머릿속에서만 그리고 있을 때도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수십 년 동안 '빈 공간' 속에서 살며 '타이밍'만을 기다리다가,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야 살아온 과거를 뒤돌아보면서 후회를 반복하는 우를 범합니다.
우유부단과 꾸물거림은 숨겨진 형태로 많이 드러납니다. 즉 우리는 자존감과 독립심에 위협을 느낄 때 그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꾸물댄다는 겁니다. 이렇듯 우유부단과 꾸물거림은 생존을 보장하고 자존감을 지켜주면서 고통과 두려움을 피할 수 있게 해주는, 지금은 낡았더라도 숨겨진 심오한 명분과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빈 공간에 계속 머무르고 계실 건가요?
선택불가증후군 바꿔 말해 선택장애를 극복하고 확고한 결정을 빠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렵지 않습니다. 당신 스스로를 게으른 사람으로 낙인 찍지 마십시오. 한 영역에서 결단력을 발휘하면 어떤 영역에서나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에 결단력을 발휘해 성공한 일들을 떠올리며 ‘결정 근육’을 키워나가십시오.
나아가 자신이 원하는 바를 분명하게, 매력적이게, 쉽게 그리고 만족스럽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강조 합니다. 분명하고 매력적이고 쉽게 그리고 만족스럽게요. 또한 자기 자신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이 유리한 게임판에 들어서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그래도 결정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빅토르 위고의 말도 그런 선택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단력에서 용기 있는 자에게 미래는 기회이다. 그러나 약한 자에게 미래는 불가능이다. 겁쟁이에게 미래는 미지의 세계이다."
결단을 내려야할 때 머뭇거리다가 기회라는 미래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마십시오.
스스로 막대한 부를 일궈낸 이들의 결단력은 남다른 성공을 불러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당신이 성취해야 할 목표가 있다면, 바라는 것이 있지만 그곳에 어떻게 도달해야 하는지 알기 어렵다면, 약간의 아이디어와 야망을 폭발시킬 도구가 필요하다면, "결단"은 당신이 더 이상 기회 앞에 머뭇거리지 않도록 강력한 결단력과 추진력을 선물할 것입니다.
참고로 결정을 도와주는 행동으로서 성공멘토들이 자주 제시하는 다음과 같은 방법도 활용해보십시오.
‘서둘러! 일단 해봐! 지금 시작하고 나중에 완벽해져!’ 라고 손으로 직접 적어서 컴퓨터 모니터 상단, 책장 정면, 거울 등 매일 마주하는 것들에 잘 보이도록 붙여 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보는 사람들의 비웃음을 살 수도 있겠지만, 부나 행복 등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나가는 과정에서 어차피 이런 비아냥거림은 수시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덤덤하게 받아들이면 됩니다.
끝으로 성공확률을 높이기 위해 부의 베이스캠프를 마련하는 것도 고려해보십시오. 베이스캠프란 통상 등반이나 탐험을 할 때, 비상상황 발생시 잠시 도피하거나 마주할 실패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근거지로 설치하는 캠프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목표로 향하기 전에 이런 베이스 캠프를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중간 중간 숨고르기와 함께 의지를 다지기 위함입니다. 여기에서 말하고자하는 부의 베이스 캠프란 의미는, 정지마찰력을 성공적으로 돌파하여 운동마찰력으로 진행했을 때, 탄력을 잃고 정지마찰로 되돌아가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한 방편을 말합니다. 즉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을 해소하여 실패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들인데, 여기에는 자금력, 멘토, 한 사람의 믿을 만한 친구 나아가 자신을 따뜻한 마음으로 지원해주는 가족들도 있을 겁니다. 그외에 여러분이 나름대로 떠오르는 것을 담아두었다가 운동마찰에서 정지마찰로 회귀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도록 활용해보십시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스티브 잡스의 말도 마음에 담아두어 역시 추진동력이 약화될 적마다 되새겨보세요.
"사람들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노력하고 살라고 말한다. 그러나 당신의 인생은 훨씬 장대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대부분 당신보다 똑똑하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당신이 그것을 바꿀 수 있다. 당신만의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는 진실을 깨닫는 순간 당신의 삶은 영원히 바뀔 것이다."
여러분의 역동적인 삶을 응원하며 지향하는 곳에 안착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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