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과 열정 DREAM
강에 빠졌다고 죽는 게 아니라 물에서 나오지 않아서 죽는 것이다
허슬똑띠
2025. 6.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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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사람은 강에 떨어져서 죽지 않는다. 물에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죽는 것이다.”
이 말, 들어본 적 있으신 가요?
어떤 사람은 이 말을 들으면 고개를 끄덕이고,
어떤 사람은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깁니다.
하지만... 이 말 속에는
우리 인생의 핵심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은 “허우적대는 사람들”의 이야기, “물에서 나올 줄 알면서도 나오지 않는 사람”의 심리,
그리고 “나는 해야 한다, 그러므로 할 수 있다”는 놀라운 역설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보려 합니다.
왜 우리는 물속에서 계속 허우적대는가?
"지금 당장 나가야 해! 그런데 왜 몸이 움직이지 않는 거야!"
많은 사람들이 변화해야 한다는 걸 압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못됐다는 것도 알고,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자신에게 독이 된다는 것도 알고,
지금의 생활방식이 자신을 천천히 무너뜨린다는 것도 압니다.
그런데도 왜 안 바뀔까요?
‘지긋지긋한 직장, 그만두지 못하는 김대리’의 예를 들어볼까요?
김대리는 8년째 같은 회사에 다닙니다.
출근하면 "오늘도 지옥의 시작이다"라는 말을 달고 살고,
주말에는 출근 생각에 우울해지고,
회식자리에서는 “이런 회사 때려치고 창업할 거야”라며 술잔을 부딪칩니다.
그런데... 회사를 그만두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김대리의 말:
"내가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지금 당장은 돈도 필요하니까…"
자, 여기서 중요한 게 나옵니다.
‘모른다’는 핑계와 ‘당장 필요하다는 이유’가
우리를 물속에 붙잡아 두는 밧줄입니다.
바로 불확실성과 두려움이죠.
당신은 이미 ‘나오는 방법’을 알고 있다
이쯤에서 질문 하나 던져볼 게요.
당신이 현재 빠져 있는 강물은 무엇인가요?
관계?
직장?
습관?
마음속 깊은 열등감?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나와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하지만...
우리는 말합니다.
"좀 더 기다려 보자."
"준비되면 할 거야."
"아직은 아니야."
이건 마치 수영법을 알면서도 구명조끼를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슬픈 사실 하나 알려드릴까요?
완벽한 준비는 오지 않습니다.
구명조끼는 결국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게 있습니다.
“나는 해야 한다. 그러므로 할 수 있다”
이 말, 정말 기묘하죠?
보통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할 수 있다. 그래서 해야 한다."
하지만 철학자 칸트의 정신을 이어받은 자기계발의 대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해야 한다. 그러므로 할 수 있다."
이 말은 단순한 문장 전환이 아닙니다.
당신의 의지를 현실로 만드는 사고 방식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 박서현씨의 사례를 볼까요?
서현씨는 두 아이의 엄마이면서,
야간에는 편의점에서 일하고,
낮에는 미용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합니다.
친구들이 말합니다.
"너무 힘든 거 아니야? 차라리 쉬엄쉬엄 해."
하지만 서현씨는 말합니다.
"나는 해야 해. 애들 밥 먹여야 하니까."
그리고 2년 뒤.
서현씨는 미용실을 열고
그곳에서 일하는 다른 경단녀 엄마들을 고용했습니다.
서현씨의 한 마디:
“처음엔 무서웠어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해야 했기 때문에, 결국 해내더라고요.”
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
그것이 진짜 인간의 힘입니다.
당신의 거울은 뭐라고 말하는가?
우리는 아침마다 거울을 봅니다.
세수를 하면서, 머리를 다듬으면서,
혹은 출근 준비를 하면서.
그런데 당신,
그 거울 속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단호한 말을 한 게 언제 인가요?
거울 속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보세요.
“나는 해야 한다. 그러므로 할 수 있다.”
이 말은 주문이 아닙니다.
뇌를 속이는 자기암시도 아닙니다.
이건 당신이 물 밖으로 나오는 결심을 행동으로 바꾸는 시그널입니다.
당신이 바뀌어야 할 문제는
어쩌면 이미 해답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해답이 아니라
실행입니다.
나오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한때는 빠져봤습니다.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몸이 무거워 아무것도 못하겠던 날,
현실이 발목을 잡는 그 느낌.
하지만
그 속에서 ‘움직인 사람’만이 살아남습니다.
그 움직임은 처음엔 미약해도 됩니다.
팔을 한 번 휘저어 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발을 차 보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물 밖으로 나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나는 지금,
어떤 물속에 있나?
그리고,
나는 정말,
거기서 나오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거울 앞에 서서 이렇게 말해보자.
“나는 해야 한다. 그러므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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