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도언법(倒言法)1 한비자의 찰간술(察奸術) 한비자의 가르침을 배우게 된 연유 한 금융기관에서 승승장구하고있던 선배한테 전화가왔다. 좋은 일이 있나보다라고 생각해서 반갑게 전화를 받았는데 전혀 뜻밖의 소식을 전했다. "나 잘린 지 좀 됐다." 이 한 마디하고 잠시 머뭇했다. 너무도 의외여서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다그치듯 물었다. 선배는 내말에 남이야기하듯 이야기를 꺼냈다. 전말은 이러했다. 그가 매우 아끼던 부하 직원이 있었다. 수신담당자로서 꽤나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었다. 대인관계도 원만했다. 그래서 선배는 그를 믿고 적극적으로 밀어주었다. 그런데 생각치도 않은 일이 터졌다. 그는 주식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거액의 손실을 감당하기 어럽게된 상황이었다. 그래서 이를 만회해보고자 금고에 보관 중인 고객예탁 채권을 무단으로 빼내어 아는 사람에게 담보로.. 2022.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