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안면기형증형에대한동생의회상1 우리 형 (2) 제2화 만약 이 다음 어느 생엔가 내가 오늘의 너처럼 쓸쓸히 죽어 누워있으면, 그러던 어느 날 우리 동네에 젤루 쌈 잘하던 깡패 같은 녀석이 형을 괴롭히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 녀석은 형 하구 나이가 똑같았는데 질 나쁘기로 소문난 녀석이었다. 나는 형에게 빚진 것도 있던 만큼 형을 위해서 그 자식과 싸웠다. 싸우다가 보니 그 녀석의 코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원래 애들 싸움은 먼저 코피 나는 쪽이 지는 것인지라 나는 기세등등하게 그 녀석을 몰아 부치기 시작했는데 형이 갑자기 나를 말리는 것이었다. 나는 한참 싸움이 재미있던 판에 형이 끼어들자 화가 버럭 났다. 하지만, 지은 죄가 있던 지라 아무 말 하지 않고 물러서고 말았다. 그런데, 웬일인지 그 후로 그 깡패 녀석과 형이 아주 친해지기 시작했다. .. 2022.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