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안면기형증우리형1 우리 형 장애인에 대한 단상 우리가 신체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을 장애인이라고 호칭하게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선천적이건 전쟁이나 사고에 의한 후천적 장애이건 가리지 않고 그냥 병신이라고 불렀다. 한편으로 신체의 특정부위에 장애가 있으면 그에 따라 부르는 호칭이 있었다. 귀의 경우 귀머거리(청각장애인), 눈의 경우 봉사(시각장애인), 말 못하는 경우 벙어리(언어장애인), 허리의 경우 꼽추(척추장애인) 그리고 여기에서 말하는 구개열은 언청이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니 이들은 어쩌면 장애 자체보다 이렇게 편협한 대우를 받는 것이 심적으로 더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언제나 멍들어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나아진 것은 호칭의 변화와 함께였다. 요즘 구개열 또는 구순열, 우리말로는 언청이란 말.. 2022.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