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번 떨어지고 40번 만에 구글에 합격한 타일러 코헨
타일러 코헨이라는 사람은 작년 8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40번이나 구글에 지원했다고 합니다. 떨어지면 또 원서를 내고, 떨어지면 또 다른 부서에 원서를 내고 하는 방식으로 계속 문을 두드렸습니다. 코헨은 링크드인을 통해 그동안 구글에 지원했던 날짜와 탈락 메시지 등을 꼼꼼히 기록해 놨습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인생에서 성공하는데 있어 가장 필요한 투지를 잘 보여줬다”고 치켜세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구글과 코헨을 둘러싼 갖가지 말들이 많았습니다. ‘코헨, 당신 인생의 꿈의 목표가 구글 합격이냐?’ ‘5월3일에 불합격하고 5월6일에 다시 지원했더니 합격한 것은 무슨 해프닝이냐?’ ‘구글의 채용 프로세스가 임의적인 것이냐?’ 등등. 또 일부에서는 “짝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했다가 차였는데, 계속해서 40번이나 고백한 것과 뭐가 다르냐?”는 핀잔까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집념이 성공으로 이끈 것은 분명합니다. 코헨은 “내가 맡은 역할이 나한테 딱 맞다”면서 “합격해서 너무나 기쁘다”는 말로 자신의 성취감을 표하고 있네요.
참고로 ‘링크드인(LinkedIn)’은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200여개 국가 등에 7억 7천만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프로페셔널 네트워크입니다. 유저 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한국의 경우 33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IT, 고소득자, CEO 네트워크 등 넓고 다양한 프로페셔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구인, 구직을 원하는 유저들과 직장인 유저가 많아 금융 상품, 여행, 디지털 디바이스, 디지털 서비스, 자동차 등 고부가치 상품군를 선호하는 소득 수준이 높은 사용자 그룹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에게 5번 해고당한 여직원
우리는 스티브 잡스의 능력을 소개하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왔지만 그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가 직원을 마구 대하기로 유명했다는 점입니다. 그는 직원을 볼 때마다 ‘당신은 회사에서 어떤 가치가 있는가를 증명해보라.’고 닦달하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이런 그에게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그가 CEO를 맡고 있을 때 마음에 들지 않는 여직원이 있었는데 그녀를 5번이나 해고 했습니다. 또한 그녀가 일한 대가로 받아야 할 돈을 주지 않으려고도 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그만큼 가치 있는 일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스는 그 여직원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그녀가 애플에 다시 들어오게 된 겁니다. 무슨 일이 있었냐고요? 그건 그녀가 잡스에게 한 말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저는 기자들과 한 달에 수백 번이나 전화를 해왔습니다. 그렇게 오랜 동안 전화통화를 통해 친분을 쌓았습니다. 기자들은 곧잘 잡스 당신에 대한 질문을 하고는 했는데 저는 언제나 당신을 칭찬했지요.”
그래서 잡스는 곧장 그녀를 다시 고용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잡스가 매번 강조하고 있던, ‘회사에 대한 가치’를 ‘기자와의 친분’이라는 것으로 입증한 셈입니다. 끈질기기도 했지만 명석하기도 한 사람 아닌가요?
‘SINALOA법칙’의 중요성
보도 섀퍼가 ‘이기는 습관“에 강조하고 있는 ’SINALOA법칙‘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SINALOA는 'safety in numbers and the law of average'의 약자로서 ’당신의 안전은 숫자와 평균의 법칙에 있다‘라는 뜻입니다. 주사위 게임의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주사위를 한 번 던져서 6이라는 숫자가 나올 가능성은 순전히 운에 따른 겁니다. 이는 10번을 던져도 마찬가지지만 100번을 던진다면 ’평균의 법칙‘이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던지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각 숫자가 나올 빈도가 비슷해지는 거죠. 섀퍼는 성공을 보장하는 방법은 이것뿐이라고 강조합니다. “몇 가지 일을 자주 행하고 연습하고 훈련하면 그만큼 시행 횟수가 높아지기 때문에 운을 넘어 평균의 법칙이 적용되기 시작한다. 그러면 당신이 하는 일의 성공 확률을 계산할 수 있다.“ 따라서 포기를 포기하라고 말이죠.
40번째 시도 끝에 구글에 합격한 남자나 5번이나 해고당하고도 다시 애플에 입사한 여직원의 경우처럼 포기를 포기했던 것은 결정입니다. 결정이란 것은 ‘무엇인가를 떠나는 행위’를 뜻합니다. 삶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여러 개의 보기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결정을 위해 내가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구멍 안에서 움켜쥐고 있는 돌, 그것이 곧 당신의 과거입니다. 오랫동안 그렇게 돌을 움켜쥐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그런 불편하고 어색하고 비합리적인 포즈에 익숙해지게 마련입니다.
나아가 돌을 놓은 다음 구멍에서 손을 빼면 어떻게 될지가 두려워집니다. 한 손을 구멍 안에 둔 채 다른 한 손으로 턱을 괴고는 끊임없이 ‘인생에서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꿈을 이루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생각만 하고 있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생각에 잠긴 채 천천히 자루 속으로 머리를 밀어 넣게 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면서 그저 그 모르는 것을 걱정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습니다. 그럴 때는 소중하고 감사한 것들을 찾아야 합니다. “위너들은 언제나 절망, 슬픔, 우울, 괴로움이 아니라 행복한 마법 같은 순간들에 먹이를 주어 키운다." 당신은 지금 무엇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가를 곰곰 되새겨 보십시오.
결론은 이겁니다. 무서운 실행력. 우리는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실천하고 있지 않죠. 알고 있다는 것은 아직 잠재력에 불과합니다. 알고 있다는 것이 위력을 발휘하려면, 무서운 실행력을 행사해야합니다. 실행가에게 앎은 강력한 무기가 되어 주지만 우유부단한 게으름뱅이에게 앎이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휴지조각에 지나지 않을 뿐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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