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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 테크

세일즈의 왕도

by 허슬똑띠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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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도시에 올라오게된 한 젊은이가 있었다. 그는 커다란 백화점에 취직을 하기 위해 찾아갔다.  매니저가 물었다.
"판매원으로 일을 해본 경험은 있습니까?"
젊은이가 대답했다.
"물론입니다. 제가 살던 시골에서는 저만큼 물건을 잘 파는 판매원이 없었습니다."
매니저는 자신감에 차있는 젊은이의  태도가 듬직하다고 생각했다. 결국  매니저는 그를 채용하기로했다. 마침내 젊은이가 백화점에서 일을 하게된 첫날 일은 꽤 고됐지만 무난하게  하루를 마칠 수 있었다.


"오늘 몇명의 손님에게 물건을 팔았나?"
그러자 젊은이가 대답했다.
"한명에게 팔았습니다."
매니저가 물었다.
"겨우 한명이라고?  다른 판매원들은 보통 스무개가 넘는 물건을 파는데 고작 한 사람에게밖에 못 팔았단 말인가?  그래 그 손님한테  얼마치를 팔았나?"
그러자 젊은이가 대답했다.
"210,325달러 65센트어치를 팔았습니다."
깜짝 놀란 매니저가 물었다.
"뭐라고? 아니 도대체 무엇을  팔았기에 그 큰 돈을 벌었다는 말인가?"


젊은이가 대답했다.
"처음에 한 남자  고객에게 낚시바늘을 팔았습니다. 그리고 그분에게  조금 더 큰 낚시바늘을 하나 더 팔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같은 손님에게 신형 낚시대를 팔았습니다. 저는 그 손님에게 왜 낚싯대를 사려 하시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손님은 바다로 여행을 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손님에게 그러면  보트가 필요하겠다고 말하고 보트를 사라고 권했습니다. 저는 손님과 함께 보트를 파는 매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곳에서 모터가 두개 달린 보트를 팔았지요. 손님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자신의 소형자동차로 과연 이보트를 견인해갈 수있을지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손님을 자동차 매장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최신 사륜구둥 자동차를 팔았습니다."


매니저가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자네는 지금 낚시바늘 한 개를사러왔던 손님에게 그 많은 물건을  다 팔았다고 말하는 건가?"
젊은이가 다시 대답했다.
"낚시바늘은 무슨 낚시바늘이요. 그 손님이 백화점을 찾은 이유는 원래 아내를 위해 생리대 하나를 사기 위해서였습니다. 제가 그런 손님에게 이렇게 말했던 거지요.
"손님 오늘같이 날씨가 좋은 날 아내 생리대나 사다 드리는 것은 좀 그렇지 않나요? 이런 날은 차라리 낚시를 하러가는 것 이 딱 제격이지 않을까요?"

(출처 : 위트상식사전 A Class pp104~106)

(사족)


위의 젊은이는 정말  마케팅의 귀재인 것같습니다. 이론과는 관계없이 즉각적인 판단으로 자연스럽게 제품판매를 연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은 실로 예술과도 같은 천부적인 소질에 의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렇듯 타고난 사람에게는 마케팅원론강의가 필요멊겠지요?


똑 같은 예는 아니지만 빗을 스님에게 판매한 젊은이도 이러한 마케팅감각을 타고 난것 같습니다,
그는 채용면접시 스님에게 빗을 팔아오라는 시험을 받아들고 별다른 고민없이 출동했다고 하네요. 다른 지원자들은 거의 포기했는데 말입니다.
그는 어떠한 결과를 거두었을까요? 10일 뒤 그가 돌아왔을 때 1000개의 빗을 팔았다는 말을 들은 매니저는 놀래 자빠졌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실적을 거두었기 때문이죠.
그가 말하는 마케팅방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먼저 지방의 유명한 절의 주지스님을 찾아가 멋진 빗에 주지스님의 말씀을 새겨서 불공드리러 오는 신자들에게 나누어주어 예를 올리기 전에 머리를 단정히 빗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신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고 천개는 물론 향후 계속적인 주문을 하기로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일 여러분에게 이와 유사한 과제가 주어졌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렇다고 머리를 쥐어짜내며 고민하지는 마십시오. 어디까지나 얘기는 얘기일뿐이니까요. 막상 닥치면 그때 유연하게 대처해 보십시오. 하지만 꼭 기억해둘 게 있습니다.
[세상 만사 모든 것은 세일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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