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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의 잡다한 지식

지능지수와 음주의 상관관계

by 허슬똑띠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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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홀이 과연 약한 뇌세포를 제거해주어 뇌를 더 빠르고 효과적인 장치로 만들어줄까?


다음의 이야기는 경제지 포브스에 실제로 실렸던 기사에서 뽑아온 것이라고 한다. 들소떼는 무리 가운데 가장 느린 소에 맞추어 속도를 낼 수밖에 없다. 무리가 사냥꾼의 사정거리에 들어오면 뒤에 처진 느리고 약한 소들이 가장 먼저 공격을 받고 죽는다.
이 자연선택과정은 들소떼에게는 전체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사냥꾼에 의해 주기적으로 약한 구성원들이 걸러지면서 무리의 움직이는 속도가 전체적으로 같아지게 되며 이들의 건강 또한 향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아주 비슷하게 인간의 뇌도 가장 느린 뇌세포의 속도에 맞추어서 전자적 신호가 통과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알코홀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뇌세포가 죽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런데 알코홀은 가장 느리고 약한 세포부터 공격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맥주와 와인 등 주류를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알코홀이 약한 뇌세포를 제거시키는 역할을 하게되고 그 결과로 뇌는 지속적으로 더 빠르고 효과적인 장치로 변환되어진다는 것이다.
이 면밀하고도 심층적인 연구의 결과는 주말 내내 벌어지는 파티와 업무 수행능력에 인과관계가 있음을 밝히고 입증해 준다. 또 결혼을 한 전문직업인들이 대학을 떠난지 몇년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갓 졸업한 사람들의 업무수행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도 설명해준다. 게다가 알코홀을 게걸스럽게 탐하는 양생법을 엄격하게 고수하고있는 극히 일부의 사람만이 대학 시절에 성취했던 지력의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도 결코 우연이 아님을 일러주고 있다.

그러니 이제 방법을 찾을 때가 아닐까? 테크놀로지에 대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임에도 집에서 몸만 떨며 웅크리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아닌가. 주저없이 뛰쳐나와 당장 술집으로 되돌아 가라. 맥주 한 조끼를 벌컥 벌컥 들여마셔라.
당신의 회사와 나라는 당신이 최고조의 상태에서 능력을 발휘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성취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 술병으로 인생을 쟁취하고 당신이 이룰 수 있는 모든 일을 이뤄라. 그리고 이 메시지를 경쟁력을 잃어 궁지에 내몰리고 있는 모든 친구들과 지인 동료들에게 전달하라.

(사족)

우리만큼 술 권하는 사회도 드물겁니다. 불과 얼마 전부터 회식 등에서 점차 차수가 줄어들어 가고 있는 분위기에다가 세계적인 팬데믹사태로 이런 추세가 많이 꺾여가고 있기는 합니다. 포브스의 기사가 사실일 수있다는 심증이 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경제발전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우리의 독특한 음주문화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촉발시켰을 뿐만아니라 기술수준의 놀라운 향상과 경제 발전속도를 부추겼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려운 점 때문이죠. 직장에서 밤 늦게 업무를 마쳤더라도 음주문화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거든요. 술취해 새벽에 귀가하고서도 아침에 정시에 출근하고 종일 정신없이 업무에 몰두했고 업무가 종료되면 어제와 같은 일이 반복되곤 했습니다. 뭐 백프로 맞다고는 할 수 없으나 진실은 속일 수 없다고 봅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세계 속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은가요?

다만 유의할 것이 있습니다. 알코홀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나 또는 음주문화가 경제성장에 일조했다는 주장 등에도 불구하고 알코홀이 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부정할 수 멊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를 감안하여 유머스럽게 받아들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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