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땅을 잘 사는 방법.

 

이런 땅을 사야 돈을 번다.

 

부동산 투자에는 기본적으로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같은 주거용 건물, 빌딩이나 상가와 같은 부동산 등을 많이 염두에 두고 있는데 이제는 토지에도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아는 것처럼 땅도 일단 사보아야 땅에 대한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사보고 팔아보고 재미보고 해본 사람이 또 사고팔고 하는 것이다. 땅은 어려울 때 재기의 발판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이 자금의 여우가 있을 때 땅을 사두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수도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면 어떤 땅을 어떻게 사야 후에 이를 통해 부를 축적할 수 있을지를 알아보자.

 

1. 주택 옆에 붙은 땅은 사지 마라.

 

이런 유형은 투자에는 매력 없는 땅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땅값이 안 올라간다.

둘째, 용도가 정해져 있다. 예로서 지목이 대지인 것과 같은 경우다.

셋째, 주택지는 주택밖에 지을 수가 없다.

넷째, 공시지가가 높아 세금만 많이 나온다.

다섯째, 땅을 늘리고 싶어도 이웃과 균형이 깨져서 좋지 않다. 이런 땅을 보유한계점에 다 달은 땅이라고 한다.

 

2. 사지 말아야할 땅

 

맹지(盲地)를 사두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고 신속깊이 묻힌 맹지는 정말 쓸모가 없다. 또한 무인도 섬 역시 문제가 많다. 수요는 적고 공급은 많다.

 

3. 직삼각형(송곳 형) 땅은 사지마라.

 

송곳 땅에 집을 지으면 예기치 못한 흉사를 당한 예들이 지방마다 곳곳에서 들을 수가 있다. 어쩔 수 없어 이런 땅을 산다면 합필을 해라.

 

4. 관공서나 공공시설물 옆에 땅은 사지 마라.

 

땅이고 집이고 시설물들은 사람과 항상 친화감이 감돌아야 하는 것이다. 관공서 주변에 장사 잘되는 집 없고 임대 잘되는 곳 없다. 저녁 6시 이후에는 모든 건물이 문을 닫아 저녁 장사가 없다.

 

5. 공장 옆에 붙은 땅을 사라.

 

혐오시설이나 공해공장 옆에 있는 땅은 값이 싸다. 땅의 먼 훗날 다변성과 다용도 변화를 예측한다면 이런 곳에 땅을 사라. 이런 공장들도 언젠가는 이전하거나 탈바꿈 하는 날이 온다.

 

6. 불이 났던 땅을 사라.

 

남이 사기전에 빨리 사라. 건물은 불타 없어지고 나대지로 있는 땅은 재수가 있다.

 

7. 누가 봐도 쓸모가 없다고 하는 땅을 사라.

 

그린벨트, 공원, 녹지지역, 자연녹지 지역은 사자는 사람 마음대로 내려 깎을 수 있어 싸게 살 수 있다. 싸게 사서 모름지기 놓아두면 언젠가는 용도가 생긴다. 땅의 쓰임새는 건축만이 전부가 아니다. 땅의 쓰임새는 다양하다.

 

8. 오래된 공동묘지 진입로 주위의 땅을 사라.

 

공동묘지는 명당자리다. 출상지는 생활권에서 8km 이내에 있는데 도시는 급속히 팽창되고 있다. 이점을 감안하는 것이다. 만일 묘지 앞의 땅이 나온다면 당장 그것을 사두어라.

 

9. 흙을 파간 땅, 돌을 캐간 땅(채석장)은 사지마라.

 

기(氣)가 빠진 땅은 무엇을 하더라도 잘되는 것이 없다.

 

10. 山(임야) 밑자락에 붙은 조각필지를 사라.

 

완만한 산 밑자락에 붙은 전, 답, 잡종지, 과수원, 초지, 임야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라. 그런 소필지의 땅을 골라 사두면 후에 장말 잘했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올 날이 올 것이다.

 

11. 땅은 팔고 싶다고 아무 때나 팔리지 않는다.

 

땅을 팔기 위해 돌아다녀서는 좋은 값을 받고 팔기가 힘들다. 반대로 땅을 살 때는 돌아다니면서 떠도는 땅을 잡아야 한다. 재운이 들어오는 해에 땅을 팔아야 한다. 땅을 팔고자 한다면 여기저기 돌아다녀서는 절대로 안 된다.

 

12. 땅을 팔 사람에게 기(氣)가 꺾이면 손해 본다.

 

땅을 살 때 항상 옆 땅을 이길 수 있는 묘책을 강구해 두어야 한다. 기가 살아있는 사람은 땅을 헐값에 사들인다.

 

13. 부동산에 투자하지 말고 땅을 사라.

 

다른 재테크에 눈을 돌리지 마라. 투자방식을 땅으로 바꾸어라. 건물, 상가, 아파트보다는 땅에 투자해라.

 

14. 전문분야 부동산업을 하려면 직접 투자해라.

 

부동산업을 직접 하면 얼마든지 골라 살 수 있다. 하자말고 약점 있는 땅을 싸게 사서 적임자에게 비싸게 팔아 돈 벌면서 전문가가 되어라. 그러나 절대로 집장사를 하거나 건축업은 하지 마라. 오로지 땅 장사만 해라.

 

15. 땅으로 단기차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

 

도시근교의 준 농림지역을 집중공략해라. 무자비하게 묻지마식 투자를 해라.

단, 여윳돈으로 땅을 사고 400-500평의 소필지가 팔기가 쉬우니 큰 필지는 분할해라. 5필지 정도 가지고 돌리면 이보다 안전한 장사는 없다.(5 년마다 매각)

 

16. 적은 돈으로 땅을 사고 싶으면 여윳돈이 있는 친척과 함께 사라.

 

끝까지 공유로 갖고 있다가 팔아야지 자기 지분을 나쁜 쪽으로 양보하고 분할해 주면 손해 본다.

 

17. 걸레 땅은 손대지 마라.

 

주인이 자주 바뀌는 땅, 분할 합병이 자주 있는 땅은 사지 않는 것이 좋다. 지적도를 볼 때는 내 땅이 옆 땅을 필요로 하는지를 파악해서 미리 대처를 하되,

인내와 기다림이 있어야 한다. 성급하게 사가라고 하거나 팔라고 시도하는 것은 약점을 드러내는 결과다.

 

18. 땅은 일단 샀으면 푹 삭혀라.

 

땅은 오래 삭힐수록 좋다. 땅에다 별도의 다른 짓을 하지 마라.

 

19. 땅은 조금씩 사모는 것이 좋다.

 

20. 땅은 못 쓰는 땅이 없다.

 

쓸모없는 땅이나 흠 있는 땅을 싸게 사서 적임자에게 받을 만큼 받고 팔아라.

얼마든지 이런 저런 땅은 많으니까 두 눈 부릅뜨고 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