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결정의 실행력을 높이는 방법

 

실행이 답이다

 

모든 사람들이 삶에 있어서 원하는 바와 목표는 아마 같을 것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자본주의 피라미드의 상단에 올라서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사례를 보면 지극히 일부만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했을 뿐입니다.

그렇다고 이게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행운 때문이라고 여기고 말 것인가요? 자신과의 상관관계는 제로에 가까울 뿐이라고 강변할 것인가요?

하지만 우리에게도 똑 같은 기회가 주어져있음을 간과하지 말고 할 수 있는 일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무의미하다고 도리질할 이유는 없습니다.

먼저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을 분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보죠.

 

문제에 직면했다면 벗어날 비상구를 제대로 찾아라.

 

우리는 직장이나 사업과 관련된 경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가정문제나 연인과의 문제 등 인간적인 관계에서 파생되는 갖가지 크고 작은 갈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하고 이에 따른 고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잊고 싶은 기억이 있는데 좀처럼 잊어지지 않는다면 그 괴로움 때문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몰두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사람들은 삶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시도들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돌파구를 쉽게 발견하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경우 대다수의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선택하는 방향보다는 당장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몰입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돌파구를 제대로 찾아 직면한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무엇인가 결단을 내려야만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해왔던 사고방식만 고집한다면 해결 방법을 찾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만일 지금까지 이어온 주변의 모든 관계 안에서 문제의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면 이미 그것은 문제가 아닐 수도 있는 거지요.

문제란 지금까지 이어져온 현실 속의 관계에서는 해결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이니까요. 따라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상 대책을 강구해야만 하며 여기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돌파구 즉 비상구를 찾아야합니다. 불길이 사방으로 번지는데 비상구를 찾지 못한다면 결과는 빤하지 않을까요?

 

비상구는 항상 출입구의 반대편에 있습니다. 만일 비상구가 출입구 옆에 나란히 있다면 비상구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겠지요. 따라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상 탈출할 때의 마음가짐이 되어야만 합니다. 처음 출입구를 걸어 들어올 때의 생각과는 달라야한다는 말이지요.

 

탈출을 시도할 때는 생각의 각도가 커야 합니다. 넓게 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예리한 각도로, 날카롭고 꼼꼼하게 생각하는 것은 출입구에서 가져야하는 생각입니다. 모서리에 처한 것과 같은 상황에서는 빠르고 단호하게 생각하고 판단해야만 비상구로 향하는 길이 트이게 됩니다.

도저히 어쩔 수 없는 막판까지 몰렸다고 생각되면 큰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큰 선택은 작은 인연과 연결 고리 또는 매사를 소심하게 대하는 생각들을 버려야만 가능해지죠.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버려야할 것은 '내가 이렇게 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염려입니다. 어차피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선택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5초의 법칙’을 활용하자

 

위에서와 같이 비상탈출을 시도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을 하면서 무언가를 선택하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을 방해하는 것은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계속 생각만하고 차일피일 미루게 되는 게 인지상정이죠. 하지만 미룬다고 좋은 결정을 내린다는 보장은 없으며, 더 큰 문제는 찾아온 좋은 기회조차 차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머뭇거림과 망설임을 극복하려면 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아마도 멜 로빈스의 '5초의 법칙'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목표가 정해졌다면 ‘5, 4, 3, 2, 1’ 이렇게 5에서 1까지 거꾸로 센 다음 곧바로 빠르게 행동에 들어가는 겁니다.

예를 들어 저녁에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 약속을 취소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해보죠. 고민하는 사이 약속시간이 되어 떠나야할 때가 되면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5초 카운트다운을 한 다음 과감히 약속장소로 나섭니다. 이러한 결단은 약속을 취소하여 자신에게 두 번 다시 올 수 없는 기회를 져버리는 일을 방지하게 됩니다.

 

로켓 발사장면을 떠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10에서부터 0까지 거꾸로 카운트 다운한 뒤 어마어마한 폭발의 추진력으로 허공을 향해 떠오르는 것처럼, 순간적인 동력을 최대한 모아 신속하게 실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로켓의 추진체와 같이 힘차게 나서도록 등을 떠밀어 주는 도우미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만일 그게 없다면 스스로가 추진동력이 되어 자신의 등을 떠밀도록 해보세요. 이를 도와주는 게 5초의 법칙입니다.

'에이 그런다고 마음먹은 게 곧장 실행될까?' 라고 부정적인 생각도 들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기억을 더듬어보세요. 여러분은 이미 그런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런 경험을 떠올리며 계속 반복적으로 해보십시오. 항상 단순한 이 말을 되새기면서 말이죠. '실행이 없으면 결과도 없다.'

결국 성공적인 삶의 방향으로의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