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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열정 DREAM

운도 어찌할 수 없는 신비한 힘을 가진 것

by 허슬똑띠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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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과의 불가사의한 연결고리?

 

알게 모르게 사람의 운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세계최고 심리전문가 트레버 모와드박사가 강조하는 이것은 부정적일 때 더욱 더 세게 작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 개의 극단적인 사례를 통하여 이것의 힘을 입증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사례는 어느 수사관이 들려준 일화입니다.

어떤 이른 아침에 경찰서에 사건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주식부자인 중년남자가 집안에서 사망했다는 것입니다. 수사관들이 그의 집을 방문하여 현장 확인을 하였으나 타인에게 살해당한 흔적은 찾을 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심장마비 등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자연 사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건강했던 그가 아무런 증상도 없이 급사한 것이 이상하다면서 수사를 의뢰하였습니다. 수사관들은 일단 그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집안 전체를 수색해보았습니다. 특이한 것이 몇 가지 드러났습니다. 하나는 그의 방에 걸려있던 그림에서 묘한 현상을 발견한 것인데요, 방안의 온도가 변하자 ‘너는 이제 곧 죽는다.’ 라는 붉은 글씨가 희미하게 나타난 것입니다. 수사관은 이를 국립과학수사원에 감식을 의뢰하였습니다. 다른 하나는 그의 조카의 방에서 흔치않은 물건을 발견한 것입니다. 바로 붉은 색의 시안안료였던 것입니다. 수사관은 이를 압수하고 조카를 참고인으로 취조실로 데려와 심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이 다른 수사관들은 조카의 개인 환경을 조사했습니다.

조카는 부자의 상속자 중 한 사람이었는데 강원랜드에 수시로 출입했던 것을 알아냈습니다.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엄청난 재산을 탕진한 도박꾼이었던 것이죠. 그래서 그는 돈이 무척 궁한 상황이었습니다.

조카는 계속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국과수에서 감식한 그림 속 글씨가 시안안료를 사용한 것임과 그가 시안안료를 가지고 있었던 점들을 제기하자 사실을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한 달 전 삼촌의 보디가드를 겸해서 함께 인도로 여행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재미삼아 들렀던 수정구슬 점성술사 집을 나온 뒤로 삼촌은 매우 침울해서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유를 직접 물어볼 수도 없어 할 수 없이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부랴부랴 귀국길에 오르게 됩니다. 한데 아무래도 미심쩍어 귀국하기 전에 슬쩍 점성술사 집을 찾아갔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삼촌이 얼마 살지 못하고 사망한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그렇게 몹시 낙담했던 것입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그는 누구에게도 일절 이런 말을 하지 않고 혼자서 불안초조에 사로잡혀 죽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셈입니다. 조카는 삼촌이 곧 죽을 것이라 생각하고 기대하며 있었으나 예상했던 것보다 시간이 많이 흘러 초조해졌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옛날 괴담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옛날에 고을 원님이 부임하면 비가 와서 날이 쌀쌀해진 다음 날에는 어김없이 시체로 발견되었는데 이는 벽에 걸린 그림이 문제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지요. 그림에는 평상시엔 보이지 않으나 날이 쌀쌀해져 온도가 떨어지면 저주의 붉은 글씨가 나타나도록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수법을 쓴 것은 그 고을 이방들이었는데 부정한 짓을 많이 해서 이것이 들통날까봐 저지른 수법이었다고 하네요.

옳다구나 하고 이를 따라서 일을 꾸몄으나 바로 그 날 그가 사망함으로써 소용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사가 진행되면서 꼬리를 잡혀버린 셈입니다.

부검결과 그 부자는 급작스러운 심장마비가 사망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조카가 말한 대로 그의 죽음을 불러온 것이 점성술사의 죽음 예언이라고 보기에는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두 번째는 어느 수리공의 이야기입니다.

러시아의 시베리아 화물 회사에서 수리공으로 일하는 한 남자가 있었는데 냉동창고 설비를 수리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갔을 때 갑자기 밖에서 문이 철커덕 잠기고 말았습니다. 놀란 그가 뒤돌아서서 문을 두드려 보았으나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소리를 지르고 문을 발로 세차게 차보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자 절망한 채 그 자리에 주저앉았습니다.

'하필이면 냉동창고 속에 갇히다니, 아 이제 나는 죽었구나.' 절망 속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몸은 점점 차가워지기 시작했고, 턱이 덜덜덜 소리를 내며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는 손발이 얼어붙는가 싶더니 곧 팔도 움직일 수 없게 되었지요. 그러다가 바닥에 떨어져있던 못을 들고 가족에게 남기는 글을 썼습니다. 그가 불의로 냉동창고에 갇혀 얼어 죽게 되어 작별의 인사를 하노라고 말입니다.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 사람들이 냉동창고에 물건을 넣으려고 왔다가 놀라자빠질 뻔했습니다. 차갑게 얼어 죽은 시체를 본 사람들은 모두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사실 그 냉동창고는 그 당시 고장이 나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냉동창고 안은 공기도 충분했으며 온도도 적절했던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얼어 죽었으니 기묘한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세 번째는 어느 미국인에 대한 일화입니다.

그는 유명한 농구선수인 피트 매러비치였는데 26살 때 인터뷰를 하면서 한 말이 있습니다. ‘저는 10년간 프로농구선수생활을 하다가 40세에 은퇴한 후 인생을 즐기기도 전에 심장마비로 죽기는 싫어요!’ 라고 말이죠.

그는 실제로 10년간 프로농구선수 생활을 한 후에 은퇴하였는데 그 뒤 40세에 캘리포니아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그가 싫다면서 스스로 말했던 것이 현실화된 것입니다.

이렇게 중기 단기 그리고 장기간에 걸친 생각만으로 형성된 죽음이라는 것이 과연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일일까요? 생각의 힘만으로는 뭔가 설명하기 어려워 보이지 않은 가요?

이를 노시보효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즉 어떠한 해도 끼치지 않는 물질에 의해 병이 생기거나 심지어 위의 사례처럼 죽음에 이르는 경우로까지 발전하기도 한다는 군요. 하지만 이런 효과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잘 통하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달리 표현해서 이것도 운과 관계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운이라는 것도 정신력의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그 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말이죠.

 

그러면 과연 이것이 정확히 무엇이었을까요?

사례에서와 같이 세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간 건 다름 아닌 아주 강렬한 부정적 자기암시였습니다. 하지만 달리 해석한다면 이것 역시 운의 예정조화는 아니었을까요?

다만 사례로 입증된 것처럼 부정적 자기암시가 운을 나쁜 방향으로 강하게 이끌었음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 점을 인식한다면 가능한 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기암시를 시도하도록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이는 세계최고 심리전문가 트레버 모와드박사가 강조하는 바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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