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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극필반(物極必反)이라는 고사성어를 접하고.....

by 허슬똑띠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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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극필반 세강필약


物:사물 물 極:다할 극
必:반드시 필 反:돌아올 반


사물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되돌아오게 되고 흥망성쇠는 반복되는 것이므로 모든 일에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경고의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세강필약(勢强必弱: 세력이 강성해지면 반드시 약해지기 마련이다)과 연결하여, '물극필반 세필강약'으로 사용되기도 한답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열흘 붉은 꽃이 없다)이라든가, 우리 나라 속담의 '달도 차면 기운다' 등과도 같은 의미라고 하네요.

이 고사성어는 주식시장의 생리도 잘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오르내리는 모습의 차트가 이를 대변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즉 "주가는 연속적인 8개의 파동이 사이클을 이루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는 엘리어트파동과 닮지않았나 싶네요...
고사성어와 엘리어트파동 이 두가지가 제시하는 바대로 세필강약이 반복되는 주기를 잘 파악할 수만 있다면 실수없는 투자를 해낼수도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주가는 물극필반의 성격을 갖고는 있지만 럭비공처럼 어느 방향으로 튈지 모르는 천방지축과 같은 성격도 있으므로 앞으로의 움직임을 완벽히 예측한다는 것은 원초적 불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므로 물극필반이 말하고자하는 깊은 의미를 항상 새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어떤 일(이자리에서는 바로 주식투자를 말함이죠)을 함에 있어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 말라"라는 경고~

2022년에는 초반부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에 따른 식량 및 에너지등 기초원자재 수급불안 때문에 인플레이션 상승압박이 가중되었습니다.그러다보니 그렇지않아도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미연준에서는 그동안 예상했던 수준보다 높은 금리인상의 분위기가 고조됨과 동시에 보다 규모가 상향조정된 양적축소가 전망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변동성이 큰 상황입니다.게다가 경기가 침체흐름은 아니나 그렇다고 아주 낙관적이라고도 할수없어 주식시장은 예측불가의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즉 하락과 반등시도가 번갈아가며 혼란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느 방향으로 크게 바운드될지 모르는 널띄기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듯 싶습니다.  그러다보니 문득 위의 고사성어가 떠올라 이렇게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읍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시장이 아주 강력했던 것은 아니지만 어쨌건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20년 초반에서 21년 중반까지는 오름세를 탔었고 와중에 3천3백선을 터치하기도 했었죠. 특히 미국은 지난 10여년간 계속 우상향추세였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죠.
이러한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올해는 과욕대신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여러분의 성공적 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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