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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열정 DREAM

셀리의 법칙이 자신에게 잘 통하도록 하는 방법

by 허슬똑띠 2022.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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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와 셀리가 적용되는 상황은 결코

운과 같은 우연으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우연히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현상을 비유하는 말’인 머피의 법칙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머피의 법칙과 반대의 개념인 셀리의 법칙은 그다지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 같다. 사실 우리 삶에 있어 이게 더 중요한 데도 말이다. 우리의 삶은 과연 머피의 법칙이 더 많이 적용이 될까, 아니면 셀리의 법칙이 더 자주 일어난다고 생각할까. 당연히 사람들은 셀리의 법칙이 더 많이 적용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런데 이 두 법칙을 보다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순전히 운(運)에 따라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아 보인다. 하나 진실은 그러하지 않다. 삶에서 일어나는 결과물들은 결코 우연(偶然)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사지마비를 극복(克服)하고 세계적인 재활의사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이승복박사의 예를 들어보자. 그는 여덟 살 때 미국으로 이민 가서 체조선수가 되었고 올림픽 출전에 대비하여 훈련하던 중 거꾸로 처박혀 온몸의 신경이 끊어져 버린 참사를 겪었다. 하지만 그는 사지마비를 극복(克服)하고 세계적인 재활의사가 되었다. 그가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했다. 전형적인 머피의 법칙이라는 쓰디쓴 경험을 이겨내고 마음자세를 셀리의 법칙으로 전환한 결과이다. 일이 계속 꼬이는 경우, 이를 머피의 법칙이라고 말한다면 그와 반대되는 일이 바로 ‘셀리의 법칙’이다.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다. '셀리 헬프 미~’를 아침에 3번만 부르면 다음과 같은 일이 그날 반드시 일어난다고 믿어보자.

건널목에서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뀐다.

시험 때에 5분전에 공부한 부분에서 나온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소나기가 내린다.

 

자세의 여하에 따라 머피의 법칙 혹은 셀리의 법칙이 찾아온다.

 자아(自我)를 벗어나지 못하면 당연히 머피의 법칙이 자주 적용될 것이고, 자신을 벗어나 밀알로 살아갈 때는 반드시 셀리의 법칙들이 더 잦아질 것이다. 재활의(再活醫) 이 박사도 사고 당시에는 분명 머피의 법칙에 걸렸다고 볼 수 있으나, 오히려 그는 자신의 인생여정에 치밀한 신의 계획이 있음을 믿고 최선을 다했기에 장애를 극복하고 셀리의 원칙처럼 좋은 일들만 나타나게 되었다. 우리는 살면서 수 없이 초대하지 않는 머피가 찾아올 수 있지만 자신의 인생태도에 따라 머피는 얼마든지 셀리로 바뀔 수 있다. 머피와 셀리의 법칙보다 더 우선적이고 중요한 ‘삶의 자세’라는 인생의 원리(原理)가 있는데 그것은 항상 우연을 이겨왔다는 진리이다. 이점을 우리는 언제나 기억하고 있어야만 한다. 단연코 머피의 법칙이나 셀리의 법칙은 우연히 찾아온 손님들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자세(姿勢) 여하에 따라 올 수도 있었고 또 빨리 물리치기도 했던 것이다.

 

첫째로 긍정적(肯定的)인 자세이다.

어느 철학자는 ‘좋은 것도 좋지 않은 것도 없다. 다만 생각이 그것을 만들어 낼 뿐이다.’라며 사고(思考)의 차이가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역설했었다. 매우 의미심장한 말이다. 우리의 삶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오늘이란 현실’은 긍정과 부정이라는 생각의 방향에 따라  만들어진 결과물인 것이다. 곧 성공과 실패까지도 나아가 건강조차도 두 생각에서 나온 결과물들이다. 실제로 매사에 긍정적(肯定的)인 사람은 면역성이 강하여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도 정상이고, 대인관계도 좋을 수밖에 없어서 셀리의 법칙이 더 적용(適用)되기가 쉽고 더불어 운(運)도 따를 수밖에 없다.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 무엇에 홀리듯 함께 있다는 자체가 행복이라고 느끼게 하는 사람에게 어찌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지 않겠는가. 인생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가짐에 있다. 한탕주의가 아니라 긍정적 사고(思考)를 가지고 성실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때, 누구라도 셀리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둘째는 성실(誠實)한 자세다.

머피 법칙의 절대적인 원칙 두 가지는 좋지 않는 일이 반복해서 일어난다는 것과, 동일한 사람에게만 반복(反復)해서 불행이 일어난다는 점이다. 이 원리들은 틀린 말이 아니다. 머피의 법칙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해보면 그 의문은 금방 풀려진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회사에서 중요한 회의가 있음에도 전날 늦잠을 자서 다음 날 늦게 일어났다고 하자. 결국 회의에 늦게 참석하다 보니 당황하여 발표도 제대로 못하게 되고 성과가 좋을 리가 있겠는가? 이는 늦잠으로 인하여 마음이 급해져서 모든 일들을 서두르게 되고 평소보다 더 실수도 많아져 일이 꼬이기만 한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게으름 때문에 모든 일들이 뒤죽박죽되었음에도, 자신은 언제나 하는 일마다 재수가 없다고 머피의 법칙을 운운한다면 말이 되는 소리일까. 자연 속에 가장 보편적인 진리란 한 알의 밀알이 썩음으로 많은 결실을 거둔다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생략된 부분이 있다. 곧 씨를 뿌린 후에 정성으로 돌보는 농부의 수고와 헌신(獻身)이다. 봄에 뿌려 가을 추수의 시기가 오기까지 가꾸고 돌보는 정성이 없다면 풍족한 가을걷이를 어떻게 기대할 수 있겠는가.

 

셋째는 자신을 극복(克服)하는 자세다.

일이 잘되면 자신의 능력이라고 생각하고 안 되면 모든 것을 머피의 탓으로 돌려버린다. 이렇게 운(運)만 탓할 것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에서 실패(失敗)한 것을 탓해야만 한다. 날마다 많은 적(敵)들이 우리들을 끊임없이 괴롭히지만 가장 무서운 적은 항상 내 안에 있다. 내 욕망, 내 나약함 그리고 게으름이라는 심각한 아군 같은 적들이다. ‘심각한, 아군 같은 적들’이라는 말에 유념하라.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라는 어느 선학자의 좌우명처럼 인생의 본질은 다른 것에 있지 않고 바로 여기에 있다. 세상만사 모든 일들도 알고 보면 자기와의 싸움에 관한 일이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나 다이어트 하는 일이든, 용서하고 사랑하는 일 뿐만 아니라 마귀와의 싸움까지도 전부 자신과의 싸움에 속한 일들이다. 결국 모든 싸움은 자신과의 처절한 다툼이다. 남과의 싸움에서는 목숨 걸고 싸우면서도 자신과의 싸움에서는 어이없게도 전의(戰意)조차 상실한 채 처참하게 무너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우리가 성공했다고 부러워하며 칭송하던 사람들이 이 싸움에서 참패하여 한 순간에 인생의 나락으로 굴러 떨어지는 경우를 우리는 심심치 않게 목격하고는 하는데 여기에서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사족)

 

이승복 박사는 어린 시절인 1973년 7월 미국으로 이민하였고, 고된 생활 속에서 체조선수로서 세계적인 금메달리스트가 되면 ‘한국인의 기개’를 보여줄 수 있다는 확신 속에서 체조선수로 활동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1983년 7월 고교시절 공중회전사고로 인해 사지마비 척수장애를 입어 꿈이 좌절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의지를 발휘해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손꼽히는 존스홉킨스 병원의 수석 전공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러한 상황에 처한다면 유방에게 패하여 자결한 항우처럼 될 것인가 아니면 이박사와 같이 분연히 재기하여 새로운 삶을 개척할 수 있을 런지 자문자답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러면서 머피의 법칙이 자신으로 하여금 더 이상 시련을 주지 않도록 '셀리 헬프 미~’를 아침마다 3번씩 불러보는 겁니다. 이와 함께 인생에서 싸우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이 싸움에서 진다면 우리가 인생에서 얻을 거라곤 아무 것도 없음을 반복적으로 마음속에 새기는 겁니다. 참고로 셀리의 법칙은 영화 「해리가 셀리를 만났을 때」에서 주인공 맥 라이언이 엎어지고 넘어져도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나아가는 셀리의 모습에서 힌트를 얻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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