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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열정 DREAM

번아웃증후군에 대처하는 법

by 허슬똑띠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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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번아웃에 빠지는 걸까


혹시, 당신도 번아웃 증후군?


출근하기도 싫고 놀기조차도 싫은, 만사가 귀찮은 날이 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들의 연속이라면 즉, 이런 날이 계속 이어진다면 한번쯤 의심해봐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번아웃증후군 말이다.

누구든 직장에서 업무량이 많으면서도 일도 잘하여 미래를 촉망받는 그런 인물을 선망한다. 김대리는 한마디로 그런 스타일의 '모범 사원' 이었다. 주변에서는 너 없어도 회사는 잘 돌아간다며 몸 좀 사리며 일하라고 조언했지만, 김대리는 도리어 자기가 없으면 일이 안 될 것 같다면서 휴가조차도 기꺼이 반납하곤 했다. 그러니 회사에서는 몸 바쳐 일하는 직원으로 나름 인정을 안하겠는가?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어느 날부턴가 늘 하던 일들임에도 웬지 버겁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긴장감이 풀리면서 온몸의 기운이 쏙 빠지는 느낌이 들고 힘들었다. 평소에 느껴본 적이 없던 낭패감에 사로잡혔다. 출근길이면 도살장 끌려가는 소처럼 괴로웠고, 퇴근 후 종종 만나던 친구들과의 연락도 귀찮아졌다. 집에 누워 있고만 싶었다. 하지만 잠은 오지 않았다. 불면증이 생긴 것이다. 누군가가 건드리는 것이 참을 수 없이 싫고 짜증만 났다.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병원을 찾은 그녀는 상담 치료가 필요한 번아웃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번아웃증후군의 상태

상기에서 같이 번아웃 증후군은 직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의학적으로 말하면 부정적 자아 개념, 부정적 업무 태도, 자기에 대한 무관심 등의 증상을 보이는 신체적, 정서적 증후군이다. 주요 증상은 신체적 · 심리적 · 정서적 탈진과 에너지가 빠져나가는 느낌을 받으며, 피로감이 누적되고, 자신과 타인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커지면서 무력감이 일에 대한 집중도를 저하시키는 것 등이라고 알려져 있다.
아마도 직장에서 처리해야 할 업무량은 많고,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또한 늘어나면서 번아웃증후군이 나타나는 듯하다. 사실 번아웃 증후군은 말 그대로 증후군이지 병이 아니다. 하지만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로 이어져 음주와 약물 남용, 심하면 자살에까지 이를 수 있어 초기에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이와 비슷한 감정에 빠져있다면 자신도 번아웃 증후군이 아닐까 하고 의심해 보자.

번아웃증후군을 피하는법


살다보면 번아웃증후를 피할 수없는 경우에 직면하기도 한다. 아주 강철같은 마인드를 가지지 않은 이상 말이다. 더구나 요즘처럼 자주 불확실성에 따른 불안감에 짓눌려야는 상황은 직장생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불안심리가 작용하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강박관념에 빠질 수 있다. 또한 미래를 위해 일과 병행하여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에 많은 노력을 기우리는 것조차도 자칫 이런 상황에 노출될 수도 있다.
그러면 이에 대처하는 방법은 없을까?

번아웃에 대처하는 방법


첫째, 무슨일을 하든 욕심을 낼 필요는 있다. 과도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그렇다고 능력을 오버하는 멀티태스킹은 재고 해봐야한다.

멀티태스킹이 일타 3~4매의 성과를누릴 있는 장점도 있지만 잘못하면 피로누적과 집중력저하로 번아웃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 때문에 공적인 일과 자신을 위한 일을 병행하려면 요령이 필요하다. 일례로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셀러던트의 경우 공부의 방식을 효율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즉 무리한 목표를 지양하고, 단기간의 성과를 노려 지나치게 빠른 템포로 가져가는 것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느긋한 마음을 갖고 대응하는 게 좋다. 좋지 않은 표현을 빌리자면 좀 설렁설렁한다는 것이다.

(참고) 멀티태스킹

한번에 2가지 이상의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으로 "다중작업" 또는 "다중과업화" 라고도 한다. 사람에게도 멀티태스킹(여기서는 다중 업무 처리) 능력을 요구하는 직종이 많은데, 이 경우에는 그냥 여러가지 일을 떠맡기는 꼴이다. 정말로 예외적인 상황이 아닐 때 멀티태스킹을 자주 하는 것은 두뇌 및 감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즉, 인간의 두뇌는 멀티태스킹에 맞게 설계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둘째, 공적일과 병행하여 개인적인 일을 하고자 한다면 가능한 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대상으로 한다. 자신이 자신있는 것이라면 더 더욱 좋다. 예를 들어 개인적으로 부동산이나 주식투자 등을 경험해왔다면, 또는 이것과 관련한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면 핀플루언서의 운영기법 향상을 위한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다.

(참고)핀플루언서(Finfluencer)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스(finance)와 영향력자를 의미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주식 거래, 주택 구매 등 금융 관련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는 사람이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주식시장에 몰리는 현상과 함께 부상했다.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주식시장에서 신규투자자 비중은 2019년 9.3%에서 2020년 32.8%로 급증했고, 신규 투자자의 절반 이상인 53.5%가 30대 이하로 나타 났다. 핀플루언서는 기존의 금융기관이나 전문가들이 아니라 일반인 출신의 유명 투자자들이 금융시장에 관심을 둔 젊은 층을 겨냥해 금융시장의 어려운 개념이나 현상을 최대한 간결하게 요약하고 재미있게 정보를 전달한다. 다만 진지한 투자 정보 조언이라기보다는 엔터테인먼트에 가까운 콘텐츠들이 많다. 미국 ABC방송은 금융소비자에게 SNS에서 정보를 얻을 때 출처의 신뢰성을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셋째, 일의 효율성이 떨어졌다고 느낀다면 업무량을 자신의 현재 상태에 맞게 조절한다. 그러려면 상사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청하여 지원을 받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연월차 휴가 등을 이용해 휴식을 취하고, 일을 집으로 가져가는 것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일 외에 몰두할 수 있는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만드는 것도 번아웃 증후군에 대처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고 한다. 막상 실천하는 게 만만치 않겠지만, '일은 일일 뿐, 나의 전부는 아니다'라는 생각을 항상 염두에 둔다.

(추가 소견)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원섭 조교수는 "일에 빠져 지내는 워커홀릭일수록 번아웃 증후군이 생기기 쉽다"고 말합니다. 일을 통해 자신을 지탱하고 휴식을 멀리하다 보면 번아웃 증후군이 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서비스직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의 감정을 생각하느라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감정 노동, 그로 인한 분노와 스트레스 등은 직장인 대부분이 심각하게 겪고 있으니, 번아웃 증후군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생각해보아야 할 증후군이라는 것입니다. 번아웃 증후군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직장, 가정에까지 그 파장이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대응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려면 현재 자신의 상태를 알고, 스트레스 정도를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내가 일에 대해 과한 기대치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죠. 그렇다면 기대치와 목표를 조금 낮추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또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직장 내 인간관계와 관련된 것이니, 동료와의 관계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하려는 태도 또한 중요합니다.
결국 자신을 행복하거나 불행하게 하고, 건강하거나 아프게 만드는 것은 나 자신이라는 점을 가슴 깊이 새겨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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