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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열정 DREAM

알고 있으면서도 잘 깨닫지 못하는 보편타당한 사고

by 허슬똑띠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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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창조성의 발현을 위한 방향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조적 경영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지식이 부족해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다. 노력이 부족해서, 밤늦게까지 불이 켜 있지 않는다고 해서 창의성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없었고, 열정이 부족하기 때문에 창의성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없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해 냈을 뿐이다. 물론 지식이 많고, 노력을 열심히 하고, 열정이 넘쳐흐른다면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먼저 생각해 낼 확률은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지식과 노력, 열정이 핵심적인 사항은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어떤 경우에는 지나친 지식과 노력, 열정이 전문가로서의 생각의 틀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남보다 먼저 생각하는 것이 창의성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래서 창의성 방법론들의 특징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그래서 창의적 문제해결이론(Theory of Inventive Problem Solving) (러시아어 약자 TRIZ)에서 강조하는 사항 몇 가지를 알아본다.

 

창조는 창의와 도전의 합이다.

 

흔히들 창조와 창의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데, 창의와 도전이 합쳐질 때 창조가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아이디어만 있다고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지는 않으며, 실천하는 노력으로만 전에 없던 것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도전이 합쳐질 때 창조와 혁신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모순을 극복해야 발명과 혁신에 이른다고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불가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불가능이라는 단어를 입에 담기 시작하면 '해도 안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불가능'이라는 표현 대신 반드시 '모순'이란 단어를 사용하게 하여야 한다. '안 된다'고 생각하면 사람은 더 이상 생각을 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다. 해도 안 된다'라는 상황에서 포기하지 말고 생각을 더 해보기 위해서 '하면 된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 이것이 창의적 문제해결이론이 지향하는 바다.

 

다시 말하자면 당신이 하던 일을 멈추게 하고 생각을 그만 두게 하는 가장 큰 적은 바로 '안 된다'라는 판단이다. 어떤 역경 속에서도 당신을 일으켜 세우고, 행복으로 이끄는 것은 '하면 된다.'라는 생각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일 최종적으로 실패를 하더라도 '하면 된다.'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하고 궁리하였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최선을 다한 모습이다. 그러한 최선의 모습을 통해서는 반드시 무언 가를 얻게 된다. 어느 일이나 실패하는 것이 존재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두려워하는 마음이다. 자기 자신이 변화하는 것에는 3단계가 있다. 우선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그러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게 되고, 결국 세상이 바뀌게 한다. 그렇게 세상이 바뀌어질 때, 자기 자신이 변천하게 된다.

 

인생과 직장에서 실패한 사람들의 공통점

 

미국의 카네기 공과대학(CIT)에서 인생과 직장에서 실패한 사람들 1만 명을 표본 조사해서 철저히 연구하였다. 과연 실패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놀랍게도, 전문적 기술과 지식이 결여되어서 실패한 사람은 고작 15% 정도였고 무려 85%가 인간관계에서 실패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간관계가 도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그 이유를 밝히기 위해 실패한 사람들을 추적해서 심층 연구해보니 그들은 하나같이 'NEGATIVE MENTAL ATTITUDE' 즉, 부정적 의식, 부정적 정신자세를 가지고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데 실패한 사람들은 항상 부정적이었던 것이다. 심층 연구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런 사람은 성공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무리 지식이 있어도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안 된다는 것이다.

 

이상해결책(IFR : Ideal Final Result)으로의 역발상

 

만약 생각지 못한 문제나 난관에 부딪치게 된다면 이상해결책이 있다. 바로 역발상의 해결방법이다. 이는 비용대비 효과가 무한대일 수 있다. 창의적 문제해결이론에서 말하는 해결책이다. 예로서 카페리가 풍랑으로 인하여 배에 실은 차들이 한쪽으로 쏠리는 바람에 침몰하는 사고가 난 경우이다. 다시는 이러한 해난 사고가 나지 않기 위해서 고심한 끝에 내린 결론은 무엇이었을까? 우선 차량을 실은 갑판에 바닷물이 들어와서는 안 된다는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차량갑판에 구멍을 뚫는 것이다. 그런 다음 만일 사고에 의해 바닷물이 들어온다면 들어온 바닷물이 배 밑바닥으로 이동하도록 만들어 놓는 일이다. 그러면 들어온 물 때문에 오히려 배의 무게중심이 좋아짐으로 안전해질 수 있다. 이렇게 사고를 뒤집음으로써 결과적으로 안전성과 저비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또 하나는 ‘그래 나도 꿈이 있었지. 한데 이룰 수 없다고 포기해 버렸다. 꿈이 너무 크고, 허황되다고 노력도 하지 않고 있었다.’ 라는 자포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다. 이에 대한 역발상은? 바로 꿈도 쪼개어서 하나씩 실천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한 낚시꾼의 일화에서 깨달은 이야기를 들어보자.

어느 강가에서 낚시꾼이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유달리 큰 고기는 놓아 주고, 중간 크기의 고기만 잡고 있었다. 그것을 보던 꿈 포기자가 물었다. 그랬더니 "저희 집에 프라이팬 크기가 딱 요만해서, 큰 고기는 구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는 그 말을 들고 무심코 "아하~ 그렇군요."라며 빙그레 웃고 그 자리를 떠났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면서 '아차'했다. 그가 깨달은 것은 무엇이었을까? 프라이팬이 작으면 잡은 물고기를 세 토막 내어서 구우면 되지 않는가?

날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선 일어서야 한다. 그리고 걸어야 하고, 다음으로 뛰어야 한다. 날기를 원하면서 누워서 생각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한 번에 뭔가를 이루려는 것은 게으른 자의 습관이다.

 

여인을 조각하고 있는 조각가

예술가와 개그맨의 창의성은 어떻게 발현될까

 

예술 분야에는 창의적인 거장들이 많다. 예술분야의 창의성이란 어떤 것일까? 기술 분야의 창의성과 다른 것일까? 고흐가 처음부터 해바라기를 저렇게 그렸을까? 아니다. 고흐는 현재까지 존재하던 모든 화풍을 열심히 배웠다. 이제까지 존재하는 다양한 그림을 배우고 나서, 자기만의 새로운 화풍을 개발한 것이다. 자신만의 새로운 화풍이란 무엇일까? 이제까지 일반사람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점을 파악하여 그것을 미의 세계로 끌어들인 것이다. 생각의 틀을 깨고 나서 그것을 다시 일반인들의 인식할 수 있는 미의 수준으로 가지고 온 것이다. 그래서 미술의 영역이 확대되고, 그렇게 예술가는 창의성을 발휘한다. 훌륭한 예술가는 기존의 방법을 숙달하는 것을 넘어, 이제까지 다른 사람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아름다움의 가능성을 찾아, 그것을 갈고 닦아서 미의 세계로 편입시키는 사람들이다. 이렇게 창의성을 개발하는데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생각의 틀을 벗어나는 것이다. 일단 벗어난 생각을 생각의 틀로 편입시켜서 생각의 틀을 확장시키는 것은 자동적인 사고과정이다. 창의성에 있어서 생각의 틀을 벗어나는 것이 가장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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