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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바퀴는 언제 생겼을까? 비행기 바퀴에 관한 일화

by 허슬똑띠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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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미국 뉴욕 타임즈는 '올해 최고의 발명'으로

45도로 접히는 바퀴를 가진 보잉 727비행기를 선정하였고,

이는 뉴욕 타임즈 표지를 장식하였다.

현재의 기준으로 본다면

최고의 발명품이 될 이유가 없었겠지만

여하튼 그렇게 선정되었다.

과연 무엇 때문 이었을까?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비행기의 바퀴가 45도 접히게 개발하였기 때문이다.

‘아니 그게 무슨 대단한 아이디어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 1927년 최고의 발명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아이디어는 항공기 설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다.

요즈음의 모든 비행기는 이륙 후,

바퀴가 비행기 동체 속으로 접혀 들어간다.

모두가 알고 있는 이 아이디어가 정말 최고의 발명이었을까?

게다가 겨우 45도 접히는 것만으로

어떻게 1927년 최고의 발명이 되었을까?

당시 사람들의 지적 수준이 너무 낮아서 그런 것일까?

그렇게 간단한 아이디어를 왜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까?

 

비행기가 바퀴는 착륙을 위해서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래서 처음 비행기가 발명된 후

1927년까지 20년간 비행기 바퀴는 고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착륙을 하기 위해서 바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논리이고,

이것이 생각의 틀이다.

이러한 생각의 틀로 인하여,

20년 이상 바퀴가 비행기 동체 밖에 고정되어 있었고,

바퀴를 접을 수 있는 간단한 아이디어를

미처 생각해 내지 못한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접히는 비행기 바퀴가

왜 발명으로 우수한지 알기 위해서는

어떤 모순을 극복했는지 알아보면 된다.

 

그렇게 간단한 아이디어를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은

모순이 있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모순이 생기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안 된다'라고 여겨 더 이상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

착륙하기 위해서는 비행기 바퀴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비행 시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서는

비행기바퀴가 없어야 한다.

비행기 바퀴라는 것이 있어야 하고 없어야 하는

물리적 모순이 있는 것이다.

접히는 바퀴는 이러한 물리적 모순을 극복한 결과이다.

즉 시간 분리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다.

뜰 때는 바퀴를 이용하고 날아갈 때는 몸속으로 접혀서

공기저항을 방해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이는 이착륙을 위한 시간과 공기 저항을 막는 시간을 분리하는,

바로 시간의 분리원리가 적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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