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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애플(BIG APPLE)이란 무엇일까요

by 허슬똑띠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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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를 하다가
빅애플(BIG APPLE)이란 단어를 듣고
헷갈린 때가 있을지도 모른다.
아이폰의 대명사 애플의 상징은
한입먹다 말은 사과이다.
그러면 빅애플은 무얼까?

빅애플(the Big Apple)은
미국 뉴욕시의 별칭이다.
그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전해진다.
한때 그 이유로
1800년대 초 프랑스에서 온
이브라는 매춘부가
자신의 고객들을 애플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정설로 받아들여진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한 네티즌이 장난 삼아
꾸며낸 이야기로 밝혀졌다.

빅애플은
1909년  Edward S. Martin이
편집한 책
The Wayfarer in New York에 처음 등장한 단어로,
미국의 중서부지방 (미네소타, 시카고 등을 포함한 대평원지대) 주민들이
뉴욕은 지나치게 여러가지 혜택을 많이 보고 있다고
불평하는데 대해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들은
'뉴욕은 미시시피 계곡에 뿌리를 둔
거대한 나무에 열리는 숱한 열매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
그러나 <빅 애플(the Big Apple)>은
미국이라는 국가의 수액(sap)을
남보다 훨씬 더 많이 빨아먹고 있다.'
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다른 기록으로 전해져 오는 설을 보자. 1921년 5월 3일 당시 <뉴욕모닝텔레그래프>의 기자이자 칼럼니스트였던 존 J. 피츠제럴드(John F. FitzGerald, 1893~1963)가 경마에 괜한 기사를 썼는데,
뉴욕에서 열리는 경마 대회를
빅애플이라고 표현하면서
시작됐다는 것이다.
그는 뉴올리언즈에서
뉴욕의 경마 규모가 대단히 크고
수입도 좋다는 말에
이 표현을 사용하는 말을 듣고,
자신의 칼럼 제목을
'around the big apple'이라고 붙였다. 그는 이후에도 경마 기사에서
빅애플이라는 표현을 종종 사용했고, 1924년부터는 아예 뉴욕을
빅애플로 표현했다.
이후 피츠제럴드의 영향을 받은 기자들이 경마와 관계 없는 기사에서도
종종 뉴욕을 빅애플로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다른 설로는
빅애플이란 말이 1930~40년대에
뉴욕 할렘의 흑인 재즈 뮤지션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던 말에서
유래됐다는 것이다.
그들은 보수가 좋은 뉴욕의 연주장을 빅애플이라고 불렀고,
이로 인해 빅애플은
재즈 음악가들 사이에서
정말 크게 성공했다는 뜻으로까지 사용됐다.
그들은 다른 지역에서 연주할 때는
그냥 잔가지(the sticks)에서 연주한다고 했고
뉴욕에 가면
빅애플에 가서 연주한다는 표현을
사용하곤 했다.

이러한 빅애플이라는 표현은 1950~60년대에는 그다지 사용되지 않았다.
그런데 1970년대 뉴욕관광청이
관광수입을 늘리고자
빅애플이라는 이름으로
뉴욕 관광을 홍보하면서부터
일반에까지 널리 확산됐다.
그리고 1997년 당시 뉴욕시장이었던 루돌프 줄리아니가
피츠제럴드가 살았던 맨해튼 W. 54th Street와 브로드웨이 교차지점의 남서쪽 모퉁이에
빅애플 코너(Big Apple Corner)라는 표지판을 설치하면서,
빅애플은 뉴욕의 공식 별명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사족
뉴욕은 미국 동부에 위치한
미국 최대 도시로, 맨해튼·브롱크스·브룩클린·퀸즈·스태튼섬 등 5개 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인디언이 맨하탄을 판돈을 그대로 유지했디면 현재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복리의 마법을 설명할때 곧장 쓰는 예이다.
뉴욕의 5개 구역중 맨해튼섬은1629년 뉴욕 주지사였던 피터 미뉴이트가
도착 인디언들에게 장신구와 구슬 몇개를 주고 샀다고 한다.
돈으로 환산한다면 24달러정도로 추측된다.
누군가가 이 24달러를 복리로 계산해 보았다.
380년 동안 연리 8%로 이자를 받았다면 현재 무려 400조달러가 된다.
이 돈은 지금의 맨해튼을 사고난 후
LA를 2번이나 사고도 남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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