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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인 광고카피 (그리고 회사명) 세계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성장기에 접어든 대부분의 기업에게는 중요한 목표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제이무리 커다란 다국적 기업이라고 해도 언어와 문화적 차이 때문에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세계 각국의 마케팅 요지경을 살펴보자. 코카콜라는 중국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 ‘케-코우-케-라’라고 발음되었다. 코카콜라 마케팅팀에게는 불행하게도 수천 개에 이르는 광고판이 걸리기 전까지 미처 몰랐던 사실이 있었는데, 중국에서 ‘케코케라’는 ‘왁스를 바른 올챙이를 물어뜯어라’는 의미이고, 사투리가 좀 섞이면 ‘왁스로 가득한 암컷 말’이라는 의미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때서야 코카콜라 중국 마케팅팀은 약 4만자에 이르는 한자를 면밀히 조사한 후 음성학적으로 코카콜라와 가장 가까운 발음을 찾아냈다. .. 2022. 1. 29.
백만장자가 된 마이크로소프 트사의 청소부 한실업자가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정소부로 일하기 위해 지원을 했다. 인사과의 담당자는 이 지원자를 상대로 실기시험 즉 몇군데를 정해 청소를 시켜 보았다. 그런 다음 면접을 보았고 이 모든 과정을 거친 후 그는 마침내 남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좋습니다. 당신을 고용하겠어요. 그럼 필요한 서류를 이메일로 보내드릴 테니 양식에 맞게 작성하여 다시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그 실업자는 자신에게는 이메일 주소가 없으며 심지어 집에 컴퓨터도 없노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인사 담당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메일 주소도 없는 사람은 우리 회사에서 일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취직에 실패한 남자는 큰 실망감을 안은 채 회사 건물을 나설 수 밖에 없었다. 회사를 나서는 그는 주머니에 10달러만 가지고 있.. 2022. 1. 28.
업무효율을 극대화할뿐더러 최소의 노력과 시간 투입으로 최대의 아읏풋을 만들어 내기위한 방법론~ 타이탄의 도구와 접목시켜야할 법칙들 최소한의 시간을 두입하여 최대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구하기 위해 혼자 끙끙댈 필요는 없다. 이에관해 아주 멋진 것을 제시해주는 훌륭한 사람이 있으므로...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여유로운 주말과 1년에 며칠간은 휴가를 보내는 대가로 주중에는 회사사무실에서 종일 고된 일을 하고 있을것이다. 그런데 가끔 이런 생각이 들것이다. 원래 삶이란 이렇게 고되고 가혹한 것일까?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면서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며 일할수는 없을까? 그것도 하루에 단 몇시간만 말이다. 가장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선택의 권리를 찾고 만들어낼 수는 없을까? 팀페리스라는 전문가가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에서 이 문제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가 강조하는 방식은 기존의 규칙을.. 2022. 1. 28.
파킨슨의 법칙 (Parkinson's Law) 먼저 코미디 같은 이야기부터 시작해보자. 미국연방정부가 황야 한 가운데다 거대한 고물 하치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한참 계획을 세우던 참에 행정부의 관리 한 사람이 하치장에 도둑이 들어 약탈을 당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행정부는 야간경비직 사원을 모집하는 공고를 냈고, 곧 적당한 사람이 나타나 채용을 했다. 직원을 채용하고 나자 또 새로운 문제로 말들이 오가기 시작했다. "행동지침이 없으면 야간경비원이 어떻게 일을 수행할 수 있겠는가?" 행동지침을 만드는 사람들을 위해 두 개의 일자리가 마련되었다. 한 사람은 경비직의 임무를 설명한 문건을 작성했고, 다른 사람은 시간 계획표를 짰다. 또 다른 문제가 튀어 나왔다. "야간경비가 정말로 양심적으로 일을 수행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그리하여 이번에.. 2022. 1. 27.
남편을 파는백화점 어느 도시에 남편감을 파는 백화점이 새로 문을 열었다. 이 백화점에 가면 마음대로 남편감을 골라 살 수 있었다. 5층으로 되어 있는 백화점에는 층이 올라갈수록 점점 더 고급스러운 상품을 진열해 놓았다. 단규정이 하나 있었는데, 일단 어떤 층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더 이상은 올라가지 못하고 그곳에서 남편을 선택해야 했다. 쇼핑을 포기하고 백화점을 완전히 떠날 생각이 아니라면, 이미 거쳐 왔던 층으로 되돌아갈 수도 없었다. 두 여자가 꿈에 그리던 남편을 사려고 백화점 1층에 당도하니, 안내문이 하나 걸려 있었다. "이곳에는 직업이 있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한 여자가 말했다. "괜찮군, 1층이 이 정도면 한 층더 올라갈 필요가 있겠어." 다음 층에서는 어떤 남자를 팔까? "이곳에는.. 2022. 1. 27.
투자에서 유의해야 할 편향(2) 손실회피 편향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나 사안에 대해 잠자코 있으면 남들이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기 때문에 중간은 되지만 모르는 것을 애써 아는 척하다가는 무식이 탄로난다는 뜻으로 많이 쓰이는 말이죠. 그 의미를 좀더 확대시켜 보죠. 잠자코 있으면 무사했을 텐데 괜히 잘 해보려다가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 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조심해야한다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이게 바로 얻는 것 보다 잃기 싫어하는 인간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심리학자이자 행동경제학자인 아모스 트버스키와 대니얼 카너먼은 이 속담이 시사하는 의미를 ‘손실 회피(loss aversion)’라는 개념을 통해 분석했습니다. 이들이 말하는 손실 회피는 얻은 것의 가치보다 잃어버린 것의 가치를 크게 평.. 2022. 1. 21.
지금과 같은 분말건조커피가 만들어진 과정과 유행하게 된 배경 커피콩은 10세기 에티오피아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여 16세기에 유럽으로 소개되었으며, 1600년대 중반에는 미국에서 매우 대중적인 음료가 되었다. 그러나 볶은 커피콩으로부터 커피를 우려내는 것은 시간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그러나 인스턴트커피는 로부스타나 저 품질의 아라비카 원두에서 커피 원액을 추출하고, 커피 원액을 원심분리기로 돌려 불순물을 제거하고, 열풍에 건조시켜 분말 형태로 만든다. 마지막 건조과정에서 풍미가 달라지기 때문에 동결건조 같이 열을 가하지 않는 건조법이 대중적이다. 우리나라에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주둔한 주한미군을 통해 인스턴트커피가 널리 퍼졌다. 당시 대다수의 한국인에겐 커피가 생소한 음료였기 때문에, 살면서 맛본 커피라고는 인스턴트커피가 전부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 2022. 1. 20.
투자에서 유의할 편향(1) 후견지명(사후확신편향 : Hindsight bias) 투자자의 심리적 경향 중, 우리의 두뇌를 넘어지게 할 수 있는 인지적 편향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정신적 지름길에는 188가지 인지편향 유형이 존재하며, 이는 경력, 관계 및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를 쌓는 데 있어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우리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방해합니다. 일반 투자자에게는 본능적으로 보일 수 있는 움직임이 실제로는 인지적 편향으로 가득 차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투자자들을 괴롭히기도 합니다. 인지편향은 다음과 같이 무수히 많습니다. 과잉반응, 패턴 찾기, 과신과 통제 착각, 손실회피, 군집행동, 정보 여과, 앵커링(기준점 효과), 후견지명 편향, 후광효과와 연고편향, 보유효과, 심리회계, 최근성편향 등입니다. 이중에서 주요한 4가지에 대해.. 2022.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