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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 테크48

해당 언어에 대한 몰이해로 실패했던 카피 마케팅은 핵심가치를 전달하는 것이며, 상품과 서비스는 핵심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다. 핵심가치의 정의는 “누구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 이다. 브랜딩은 핵심가치를 정하는 것이고, 브랜딩은 마케팅을 불필요하게 한다. 『모든 것을 결정하는 한 문장』에서 제너럴 모터스에서 자사의 차를 남미에 출시했을 때 자동차의 이름을 ‘세비노바’로 지었다. 그런데 ‘’노바‘의 의미는 ’가지 않는다.‘ 이었다. 당연히 차가 잘 팔릴 리가 없었다. 뒤늦게야 차가 잘 팔리지 않는 이유를 알아챈 제너럴 모터스의 마케팅팀은 이 차의 이름을 ’카리베‘로 바꿨다. 파커 펜이 멕시코에서 출시되었을 때의 광고 컨셉은 ‘주머니 속에서 새지 않아서 당신을 난처하게 만들지 않는다.’ 이었다. 하지만 파커사의 멕시코 마케팅 팀에서는 ‘난처하게 만들다.. 2022. 2. 2.
세상을 움직인 광고카피 (그리고 회사명) 세계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성장기에 접어든 대부분의 기업에게는 중요한 목표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제이무리 커다란 다국적 기업이라고 해도 언어와 문화적 차이 때문에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세계 각국의 마케팅 요지경을 살펴보자. 코카콜라는 중국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 ‘케-코우-케-라’라고 발음되었다. 코카콜라 마케팅팀에게는 불행하게도 수천 개에 이르는 광고판이 걸리기 전까지 미처 몰랐던 사실이 있었는데, 중국에서 ‘케코케라’는 ‘왁스를 바른 올챙이를 물어뜯어라’는 의미이고, 사투리가 좀 섞이면 ‘왁스로 가득한 암컷 말’이라는 의미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때서야 코카콜라 중국 마케팅팀은 약 4만자에 이르는 한자를 면밀히 조사한 후 음성학적으로 코카콜라와 가장 가까운 발음을 찾아냈다. .. 2022. 1. 29.
업무효율을 극대화할뿐더러 최소의 노력과 시간 투입으로 최대의 아읏풋을 만들어 내기위한 방법론~ 타이탄의 도구와 접목시켜야할 법칙들 최소한의 시간을 두입하여 최대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구하기 위해 혼자 끙끙댈 필요는 없다. 이에관해 아주 멋진 것을 제시해주는 훌륭한 사람이 있으므로...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여유로운 주말과 1년에 며칠간은 휴가를 보내는 대가로 주중에는 회사사무실에서 종일 고된 일을 하고 있을것이다. 그런데 가끔 이런 생각이 들것이다. 원래 삶이란 이렇게 고되고 가혹한 것일까?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면서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며 일할수는 없을까? 그것도 하루에 단 몇시간만 말이다. 가장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선택의 권리를 찾고 만들어낼 수는 없을까? 팀페리스라는 전문가가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에서 이 문제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가 강조하는 방식은 기존의 규칙을.. 2022. 1. 28.
투자에서 유의해야 할 편향(2) 손실회피 편향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나 사안에 대해 잠자코 있으면 남들이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기 때문에 중간은 되지만 모르는 것을 애써 아는 척하다가는 무식이 탄로난다는 뜻으로 많이 쓰이는 말이죠. 그 의미를 좀더 확대시켜 보죠. 잠자코 있으면 무사했을 텐데 괜히 잘 해보려다가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 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조심해야한다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이게 바로 얻는 것 보다 잃기 싫어하는 인간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심리학자이자 행동경제학자인 아모스 트버스키와 대니얼 카너먼은 이 속담이 시사하는 의미를 ‘손실 회피(loss aversion)’라는 개념을 통해 분석했습니다. 이들이 말하는 손실 회피는 얻은 것의 가치보다 잃어버린 것의 가치를 크게 평.. 2022. 1. 21.
투자에서 유의할 편향(1) 후견지명(사후확신편향 : Hindsight bias) 투자자의 심리적 경향 중, 우리의 두뇌를 넘어지게 할 수 있는 인지적 편향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정신적 지름길에는 188가지 인지편향 유형이 존재하며, 이는 경력, 관계 및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를 쌓는 데 있어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우리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방해합니다. 일반 투자자에게는 본능적으로 보일 수 있는 움직임이 실제로는 인지적 편향으로 가득 차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투자자들을 괴롭히기도 합니다. 인지편향은 다음과 같이 무수히 많습니다. 과잉반응, 패턴 찾기, 과신과 통제 착각, 손실회피, 군집행동, 정보 여과, 앵커링(기준점 효과), 후견지명 편향, 후광효과와 연고편향, 보유효과, 심리회계, 최근성편향 등입니다. 이중에서 주요한 4가지에 대해.. 2022. 1. 19.
NFT는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까? 또한 개인적으로 활할수 있는방법은? https://youtu.be/L9dkSpDPFzU https://youtu.be/IAGLI1fF4kE 2022. 1. 3.
전구를 발명한 사람은 누구일까? 전구의 발명과 보급 그리고 에디슨 전구를 발명한 사람은 누구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히 에디슨이지 라고 말할 것이다. 실제로 에디슨이 직접 전등회사를 설립하고 전구가 널리 보급되도록 한 공로는 인정받을 만하다. 다만 그가 전구를 발명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적잖은 의문이 든다. 왜냐하면 에데슨이 전구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기 전부터 이미 세계 각국의 수많은 연구자들이 전구 관련 특허들을 취득한 사실만 보아도 그렇다. 다른 연구자들이 발명한 것이라고 에디슨의 것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19세기 초기부터 수많은 연구자들이 전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에디슨이 태어나기 전부터 필라멘트의 연소 시간을 늘리기 위해 전구 안의 공기를 빼내는 발상이나 탄소봉을 필라멘트에 사용하는 아이디어 역시 존재했던 것이다. 전구 자체만을 놓고 보면 영국.. 2022. 1. 1.
과거 콘도의 대명사였던 명성그룹 김철호회장과 이를 실질적으로 조정한 베일에 싸였던 은행원 이야기 옛날, 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나 있을 법한 실화이다. 한국 레저산업의 선구자이며, 기발한 사업가로 평가되기도 하는 명성그룹의 김철호회장은, 40여 년 전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콘도사업으로, 리조트붐을 몰아, 하루아침에 유명해진 인물이다. 그가 일으킨 콘도라는 신개념 리조트 붐으로, 전국 땅값이 뒤흔들릴 정도였다. 김철호는 1966년도에 금강운수라는 택시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하다가, 파산하면서 한동안 잠적하기도 했었는데, 다시 서울에서 명성관광이라는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업이 지지부진하여 부도위기에 몰리게 되었다. 실적이 좋지 않으니, 정상적인 은행의 대출거래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이런 위기를 넘기고, 명성그룹을 일구게 된 배경에는 베일에 싸여있던 어느 인물과 연계되면서였다.. 2021. 12. 21.